NZ 집짓기 D-6

존 building story | 2009. 9. 18. 01:32
Posted by johnna

 


대답 잘해주는 잘생긴 청년



 손 한뼘이니까 20cm 정도의 벽을 세우고 자갈(다른종류의 흙이라고 전에 표현했던것)을 채운다음 벽 주변의 자갈을 파내고 오늘은 이쪽저쪽 방향으로 깊게 땅을 파 놓았습니다. 모양으로 봐서는 상하수도를 연결할 배수관을 넣을 것같은데요. 대충 70cm이상의 깊이네요.





 6일째 작업 종료입니다. 

 





작업후 돌아가는 불도우져


 오늘은 어딘가에서 자갈을 가져와서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쌓아놓은후 불도우져로 평평하게 바닥을 다지더군요. 높이는 세워놓은 벽과 나란히 맞추었네요.
  



 삽으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네요. 어딜 파고 있는지 좀 있다가 볼께요.




 
 
 가장자리에 있는 벽을 따라 300mm정도의 폭으로 전체를 고르게 파 놓았습니다. 깊이는 세워진 벽정도의 깊이네요.


 D-5 작업 종료입니다.

 

뉴질랜드 집짓기 D-4

존 building story | 2009. 9. 12. 23:31
Posted by johnna

 

 건설회사 간판입니다.




 어제 땅을 다져놓은 후에 오늘은 열심히 수평을 재가면서 조그마한 벽을 세워가는데요. 와이프 사진이 점점 좋아지는데요. 처음에는 쑥쓰럽다며 멀리에서 찍고 뭐라고 할까봐 얼른 집에 들어와 버렸다고 했는데...


 4일째 작업 종료입니다. 입구쪽면만 빼고 나머지면들은 벽을 다 세웠습니다.
 

뉴질랜드 집짓기 공사재개 D-3

존 building story | 2009. 9. 11. 03:18
Posted by johnna

 


 오랜만에 옆집 공사하네요. 1주일 이상을 쉬었던것같아 그냥 공사 세번째날로 올리겠습니다. 와이프가 둘째 이유식 먹이다가 공사현장을 포착하고 바로 한건했네요. 


 모아두었던 흙을 버리는것 같네요.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흙을 가져와서 바닥을 다지는것 같고요.



  3일째 공사 끝입니다.

 

3년 반동안 뉴질랜드에서... 2

타우랑가 SUS 맘 | 2009. 9. 10. 16:28
Posted by johnna

 2006년 12월 용접코스를 마쳤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실습나갔던 회사와 말이 잘 되어서  신랑은 졸업하면 취업을 하기로 되어있었죠. 슈퍼마켓 청소는 계속 유지할까도 했는데 마침 청소회사의 담당자와의 마찰도 있었고 서로의 입장만 너무 내세우다가 결국에는 그분이 보증금을 안 돌려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잘 먹고 잘 사시라고 안 받았습니다. <한국사람???>  그리고 그만 두었죠.
 한국 휴가를 계획하고 있던차라 취업은 잠시 미뤄 두었놓구요.

 2007년 3월 워크비자 3년짜리를 받고 trimax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3년 비자를 받는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주위에서 많이 기뻐해 주셨죠. 서툰 일이라 실수도 많이 했지만 열심히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엔지니어링쪽의 일을 배우면서 용접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 2월로 기억합니다. 자세한건 이민성 사이트를 찿아보면 나올겁니다.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신청하는 기술
직업에서 최소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었야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걸로 법이 바뀌었습니다. 그땐 얼마나 허무하던지요. 
신랑은 뉴질랜드외의 경력이 없었지만 1년만 일하면 영주권 받고 정부로부터 아기와 와이프 몫으로 보조도 받을까 했는데...
어쩔수 없죠. 법을 바꾸는데. (조금만 더 있다가 바꾸지...)
 참, 2006년 1월 부터 법이 바뀌어서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기일지라도 시민권이 부여가 안된데요. 그래서 첫째 태어날때 신랑이
 학생비자였던 관계로 병원비도 내야했지요. 1년이상의 워크비자였다면 무료였을 텐데요. 첫째가 2006년 10월에 태어났으니 국적도 당연히 부모 국적을 따르구요. 어쩔수 없죠.법을 바꾸는데. (조금만 더 있다가 바꾸지...)


로보트 용접기 프로그래밍중


 

로보트 휴식중



 2008년 7월 신랑은 로보트 용접기 조정을 맡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고 일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고 인정은 받고
있었지만 회사에 한대있는 기계이고 뉴질랜드 동료도 몇명 바라던 포지션이라, 신청은 했어도 실제로 신랑이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었거든요.
 

금방 나왔어요


 2008년 9월 둘째 아들 태어났습니다.
둘이서 시작했는데 셋이되고 넷이됐네요.
이번은 병원비 무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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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동안 뉴질랜드에서... 1  (5) 2009.09.07
 

3년 반동안 뉴질랜드에서... 1

타우랑가 SUS 맘 | 2009. 9. 7. 16:54
Posted by johnna

 

뉴질랜드 시작

 
 2006년 3월 임신 2개월인 저는 신랑과 함께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저와는 달리 신랑은 호주에서 살아본 경험이 이었죠.
오클랜드에서 지내면서 이곳 생활에 대해 정보도 모으고, 영주권 취득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클랜드는 번잡하고 한국사람도 많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구밀도가 적은 도시로 가야 워크비자나 영주권신청이 용이한지라 신랑은 소도시를 찿고 있었습니다.
 마침 일자리가 타우랑가에서 생기더라구요. 오클랜드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곳입니다. 이곳 슈퍼마켓의 청소를하는
일이었습니다.
2명이 한개의 슈퍼마켓을 맡아서 하는데 4개의 슈퍼마켓이라 8명의 사람을 데리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 신랑은 청소로
해서 워크비자나 사업비자를 신청할까 생각했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이민법은 그나라의 이익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거라 더 안전한 쪽인 장기부족직업군의 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튼 타우랑가를 내려와 보았는데 인구 십만이 조금 넘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없는것도 좋았구요. 그래서 내린 신랑의 결정은 타우랑가에서 청소를 시작은 하는데 비자를 위한 일자리는 처음부터 생각해놓은 용접쪽으로 찿아보기로요. 
 
 2006년 5월 두달의 오클랜드 생활을 마치고 타우랑가로 내려왔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엔지니어링이나 용접일을 찿아보았는데 영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곳 상황도 잘 모르고 인맥도 없으니 힘든건 당연했죠. 그래서 신랑은 학교를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1년 코스의 폴리테크닉 용접코스를 다니면 영주권 신청시 학력점수 50점이 플러스되는데 이게 마음에 들었죠. 어차피 청소를 계속 할 생각 이었으니까 1년 학교다닌다고 해도 크게 부담이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 타우랑가의 폴리테크닉에는 당시 6개월코스의 용접과만 있었죠. 다른 도시에는 1년 과정이 있었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학력점수를 뺀다고 해도 잡오퍼 1년이지나면 60점, 나이점수 30대중반이었으니까 25점, 오클랜드 외 지역 10점 플러스, 배우자 잡오퍼 10점, 1년 일하고나면 경력점수(용접을 막 시작하는거라 경력이 전혀 없음)...
 용접이 부족직업군이었으니까 100점만 넘으면 오클랜드가 아니라는 잇점도 있고 1년만 일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영주권 받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신랑 2006년 7월에 학력 점수는 못 받지만 6개월코스의 폴리테크닉에 입학했죠. 관광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전환된겁니다. 바쁜 나날이었죠. 청소에 학교에... 그래도 태어날 애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임신 20주 정도에 초음파를 찍었는데 아들이라고 말해 주더군요. 

나오자마자 찰칵

엄마 자는 동안 잠깐 외식



  2006년 10월에 아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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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타우랑가 집크기와 건축비용

존 building story | 2009. 9. 5. 07:22
Posted by johnna

 

 옆집이 이틀일하더니 삼사오일을 내리 쉬고 있네요. 내일은 일요일이고...  그래서 지금 여기 개발중인 곳의 땅값과 집값에 대해 잠깐 써볼까 합니다.


상하수도 전기



개발도

개발도




부동산 붐이 일기 전에는 1000sqm 이상씩으로 자리를 잡고 집을 넓고 크게 지었는데 지금은 땅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500~600sqm 정도로 해서 가든을 축소시키는게 보통이라고 들은것 같네요. 옆집은 450sqm 정도로 보이구요. 집값이 한창 오를때 이야기고 지금은 집값이 오르네 내리네 말들이 많죠. 한달전인가 여기 개발업자하고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는데 땅 분양률이 저조하다고 가격을 14만~18만에서 13만~17만불로 조정한답니다. 그뒤로 꽤 분양이 된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3/4정도 남은것 같은데요. 언뜻봐도 택지분할해놓은 곳이 150세대 정도 돼 보이는 큰 부지거든요.



 개발업자쪽에서는 직접 건축은 하지 않는다고하며 원한다면 자기들과 거래하는 건축업자들을 소개해 줄수있답니다.






 

땅값 162,000불


 389,000불이면 땅값 빼고 200,000불 이상이 집짓는 비용이네요. 단층에 방 3~4개 화장실 2개 더블 가라지 이정도가 일반적인 형태의 집입니다. 그리고 정원.


땅+집 389,000불



 중앙에 위치한 놀이터이자 공원입니다. 우리집 바로 앞이네요.^^



 한창 집짓기에 분주한 곳이네요. 두세달후면 멋진 집이 세워져 있겠죠.

 

 

열심히 땅 파는 포크레인


불도우저



집에 돌아왔더니 와이프가 툴툴댑니다. 이유인즉 바로 옆이 공터였는데 얼마전데 땅이 팔렸다는 팻말이 서있더라고요. 그러더니 엊그제부터 아침이면 시끌벅쩍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바로 집짓기 시작한거죠. 아침에 늦잠을 못 잔대요.
 
 어쨋든, 큰아들녀석이 차나 중장비를 좋아하는지라 낮에 애들데리고 구경나섰다가 내친김에 사진도 찍어왔다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뉴질랜드는 집을 어떻게 짓고, 얼마만에 지을까?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분도 계실까하여 옆집 세워져가는 과정을 올려 볼까합니다. 뉴질랜드 목수분들 계시면 제 글에 참견 부탁합니다. 저는 건축에 대해 잘 모르니 사진이나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뉴질랜드 타우랑가라는 도시의 파이스파라는 동네입니다. 이곳은 현재 한창 개발중인 지역으로써,  개발업체나 돈 있는 사람이 넓은 부지를 매입해서 도로를 놓고 상하수도, 전기선을 바둑판처럼 나누어진 땅에 들어가게 해놓고 바로 집 지을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나누어진 땅을 파는 겁니다. 이걸 택지분할이라고 하는것 맞지요. 위치나 크기에 따라 130,000~170,000불로 팔고 있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첫째, 둘째날은 포크래인과 불도우저 같은게 와서 일하고 셋째날은 쉬었다네요.

 

 


day-2 작업종료

 

뉴질랜드 회사 trimax

타우랑가 john | 2009. 8. 31. 23:16
Posted by johnna
 

컨테이너 기다리는 mowers




 대형 잔디깍는 기계를 만드는 회사로써 뉴질랜드에 많지 않은 수출업체중 한곳입니다.부지런한 사장님은 1년에 대부분을 외국의 전시회를 다니며 회사를 알리고 다닙니다.영국과 프랑스에 많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데 몇년전부터는 미국에 진출해서 지금은   죠지아에 웨어하우스를 크게 두고 한발 한발 내딪고 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독일에 한달정도 있으면서 새 시장 개발에 분주하답니다. 덕분에 회사 인지도는 꽤 높다고 하네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입니다.
경기가 않좋은 상황이지만 모두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참, 저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살고 있습니다.




trimax mowing system


 

뉴질랜드에서 영주권받기

NZ 영주권을 잡아라 | 2009. 8. 28. 03:57
Posted by johnna
뉴질랜드에서 영주권을 준비해가는 두아이를 둔 가족 입니다.
여기 온지도 3년반이 되어가고 있네요.

제 이야기를 쓴다는게 좀 쑥쓰러웠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제 상황과 문제를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며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숙하더라도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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