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일요일 새벽 3시가 되면 2시로 시간 조정해야 됩니다.
바로 내일이네요.(2010년 4월 3일 일요일 새벽)

제작년 이었네요.
신랑 썸머타임이 끝난줄도 모르고 월요일 아침 시간에 맞추어서 출근을 했답니다.
웬걸, 회사에 가보니 주차장이 가득 차 있더래요.
사람들이 다들 일을하고 있고요.

그때야 신랑 알았죠.
그전날인 일요일이 썸머타임 끝나는 날이었던 것을요.

뉴질랜드는 그런것 같아요.
신경쓰지 않으면 이런일들도 무심결에 넘어갈수가 있는...
한국 같으면 수많은 정보들이 항상 주변에서 왔다갔다하며 놓치기가 힘든데요.
 

 새벽에 골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하네요.
그러나 우리 연수 골프를 치고 집에 간답니다.
그래서 시~~~작.

채 잡는것은 중요하지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부터~~

벙커를 어떻게 피하지?

연습 한번 하고나서~


날이 밝아 질때까지~~



공뒤에서 칠 방향 확인하고~~
공뒤에 골프채 놓고~~
발 위치에 놓고~~
준비 되면 채를 서서히 들어 올리고~~
딱!
나이스 샷!




즐거운 간식시간
오늘은 바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타우랑가 골프장의 마지막 18번 홀을 끝으로
'집에가자!'

 

5월 19일에 채택이 된 이민 의향서,

5월 24일 날짜로 채택이 되었다는 레터가 왔습니다. 

6월 4일 드디어 초청장(invitation letter)을 받았습니다.


 

 

저의 워크 비자 재심,항소 처리 과정과는 달리 꽤 빠른 진도를 나가는 영주권 신청입니다.
반가운 일이기는 한데 걱정이 또 늘었는데요.

제 비자가 4월에 끝나있는 상태(6월 현재는 비자가 없죠^^)에서 영주권 서류 접수를 하기는 애매한 상황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영주권 심사가 되기위해서는 신청자 모두가 합법적인 거주 비자를 소유하고 있어야합니다.
EOI(의향서)는 실제 서류가 안 들어가도 되니 상관이 없었는데 서류접수를 해야하는 때가 되니 이게 문제가 되는 군요.
신랑은 제 항소를 진행중이니 더 기다려 보고 영주권 접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초청장을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안에만 서류를 신청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또한, 7월 말에는 우리 셋째의 예정일이기도 하고요.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고 다행히 잘 되기는 했지만 셋째 출산 병원비( http://johnna.tistory.com/41 ) 걱정에 
제 워크 비자 항소 걱정에.... 아주 우리신랑 머리 아팠지요^^

7월 23일 셋째 지수의 출산 무사히 마치고 신랑의 극진한 산후조리를 위한(??????) 3주 휴가도 마치고...
그런데도 저의 워크비자 항소는 처리가 되지 않았던겁니다.

8월 17일.
결국 신랑은 저만 빼고 우리집 남자들만 영주권 서류 접수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EOI(의향서)에서 받은 125점에는 저의 관한 포인트가 없었습니다.
만일 저로 인해서 claim된 포인트가 있었다면 저는 영주권 서류 심사에서 빠질수도 없고 , 유효한 비자가 없으므로
영주권 서류를 접수 할수도 없는 것이었거든요.
진퇴양난이 될뻔 할수도 있었지만 ^^
저만 쏙 빠지고 신랑,연수,준수(유효한 비자 있는 사람들) 흑흑
접수 했습니다.

뉴질랜드 기술이민 영주권에 접수했던 서류들

- EOI 신청때 온라인으로 작성했던 영주권 신청 form 그대로 돌려 보냈습니다.
    참, 제가 유효한 비자가 없으니 신청 서류에서 빼 주라는 내용을 적었지요.
     그리고 신랑이 후회하는 한귀절, 제가 워크비자를 받게되면 신청 서류에 같이 올리고 싶다는 문장도 함께???

- 신랑의 출생증명서(한국) 그리고 연수,준수 birth certificate(뉴질랜드)

-가족 관계 증명서(한국,신랑본인)

- 신체검사.
      신랑 $260,연수 $100,준수$100 오클랜드 한국인 신체 검사가 저렴한 관계로 다녀 왔지요.

-경찰 신원 조회 (한국,신랑)

-고용 계약서 원본
     신랑이 원본 보낸걸 후회했었지요.

_고용주로 부터의 레터
   고용 시작일을 명시했으며 영어에 문제가 없다는 언급, 그리고 신랑이 하는일들을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나열한 2장의 레터

-동영상.
  셋째 지수낳고 급히 만든 졸작. 이건 블러그에 올렸습니다. http://johnna.tistory.com/31

-뉴질랜드 지인 2명으로 부터 받은 레터

- 폴리텍 졸업장과 각종 자격증들.

- 그리고 중요한 신청비 $1,400
 

 

역기맨 연수~

우리집 운동 선수들 | 2011. 3. 27. 21:51
Posted by johnna
 
아빠와 늘 주말 골프를 가는 연수가 요번주는 기분이 영~꽝이였답니다.
금요일부터 계속 비가 왔기때문이지요...
평소 활동량이 많은 우리 큰아드님...
오늘은 골프장 대신 아빠와 운동을 했답니다...
바로 역기 들기...
아빠가 하는 운동은 모두 좋아보이는지...
줄곳 따라하는 연수가 이번엔 아빠의 역기까지 들어올릴줄이야...

골프에 이어 이젠 역기를 들고 담엔 뭘 따라하실련지....
담엔 또 뭘 따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성장기 아이라 너무 무거운건 무리가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야....

다음주에는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는 연수의 말처럼 날씨가 맑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연수 아빠와 함께 골프치러 갈테니까요....^^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보고도 마냥 좋아라하는 아빠^^

 
오늘은 우리 둘째 준수노는 이야기를 쓸까합니다.
하도 큰 아덜만 올렸더니...쬐까 미안하더라구요...^^

목요일 연수 유치원 보내고 준수와 지수와 함께 가는 음악수업...
바로 mainly music이랍니다...



평소 음악만 나오면 몸을 흔들어대는 준수를 위해 낯선곳에 잘 안가려고 하는 제가 용기를 내어 찾아간 곳이랍니다.
처음엔 뭐하는 곳인가 궁금반~ 두려움반~(혹시 노래시킬까봐서...^^)이였는데....
다행이도 앞에서 진행하는 선생님을 따라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시간이더라고요...
음악을 좋아라하는 울 준수에게 딱이 더라고요...
보통 9시 40분~10시 20분까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악기도 연주하고...



음악수업이 끝나면....
ㅋㅋ...우리 준수가 제일 좋아라하는 T-time시간도 있답니다.(간식제공은 무료~,엄마들껏도 무료~)
T-time교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려는 곳이지요...
창피한 이야기지만 우리 준수가 항상 1등 이라는 사실....^^



mainly music은 mainly music협회에서 지역별 자원봉사자와 지원하는 교회 중심으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봉사자들도 많고 쩡~말 친절하더라구요...
저는 아이 2명을 데리고 수업을 받는데, 가끔씩 준수가 겉돌때면 준수를 혹은 지수를 잘 돌봐주어 정말이지 너무 편하더라구요.
자원봉사 하시분들도 많고 거의 노인분들이라 따뜻하고 친절하셔서 수업시간 내내 아이들을 풀어놔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또 다 교회분들인지라....약간의 압력<?>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교회에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더라구요...
글구 다들 너~무 친절하시다는거...꼭 강조하고 싶네요~


T-time이 끝니고 나면 장난감을 갖고 노는 시간도 있답니다.
mainly music에서 준비한 장난감을 갖고 놀다 자유롭게 집으로 가면 그날 수업은 끝이랍니다.


 




요것은 mainly music협회 홈페이지구요~
http://www.mainlymusic.org.nz/


요것은 제가 다니는 mainly music 싸이트에요...
들어가 보시면 우리 지수와 준수 사진도  있답니다...

http://www.facebook.com/group.php?gid=145316628839812#!/group.php?gid=145316628839812&v=photos&so=0

 


 


요즘 골프에 한창 열올리신 우리 큰 아드님...
주말 외에는 시간이 안되는 아빠를 졸라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더니...
드뎌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아빠와 골프를 치러 나갔습니다.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신 우리 큰아드님...
아빠와 전날 같이 자더니 아빠가 일어나자마자  깨우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났답니다...
평소 7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수가 이날은 스스로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골프가 그렇게 치고 싶었나봅니다.
주섬주섬 아빠와 옷을 입고 6시 50분에 골프장으로 Go~Go~


어드레스

어디로 칠까???


7시부터 치기 시작한 골프...
첨엔 재미있어하더니...
전날 아빠와 아침에 골프치러 간다는 말에 잠까지 설치신 아드님...
점점 피곤과 함께 하는말....
" 아빠~ 배고파~~"
" 연수야! 쪼금만 더 치고 집에가서 밥먹자! "
" 알았어요 ! "
그후로....
한번 치고나더니...
" 아빠~ 힘들어...집에가면 안되???"
헐~~~~~다음부턴 아침을 든든히 먹이고 보내야 되겠습니다.
" 연수야 이번 홀만 다 치고 가자...."

배고프다



그래서 오늘은 꼴랑<?> 2홀만 치고 왔답니다.
그래도 1시간...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들이 참 이쁩니다^^




 

뉴질랜드 영주권신청 EOI

NZ 영주권을 잡아라 | 2011. 3. 16. 20:15
Posted by johnna


제  워크비자 재심 결과를 기다리는 중.....하지만 더는 기다릴수 없다며 신랑이 EOI를 작성해서 인터넷으로 접수했습니다.

먼저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때 1차 관문이라 할수있는 EOI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EOI란 이민 신청자가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여러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point로 환산한후  
그 포인트에 따라 채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각 항목은 신청자의 잠재적인 기여도, 적응력을 측정하는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예컨데 뉴질랜드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 부족직업군 관련 경력을 지니고 있거나,
나이가 젊거나 하는 경우에는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이곳 이민성 싸이트에 들어가 보면 자신이 얻을수 있는 포인트를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http://www.immigration.govt.nz/pointsindicator/

또한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경우 다음 두가지 중 한가지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신청 직종에 맞는 학력(직종마다 요구하는 학력이 틀림)이 있거나 아니면 최소 3년이상의 경력을 요구합니다.
신랑은 6개월의 뉴질랜드 폴리테크닉의 학력이 있지만 이걸로는 부족해서 3년의 경력을 맞추기 위해서
지금까지 기다렸던거구요.

100점이상이면 EOI 신청가능하며 140점이상일 경우 자동채택이 됩니다.

제 신랑의 경우를 보면
   -뉴질랜드 1년이상 잡 오퍼   60점
   -나이 만 37세                     25점
   -뉴질랜드 3년 경력              15점
   -총 경력 3년                          10점
   -뉴질랜드 6개월 학력             5점
   -오클랜드 외 거주지             10점
더해서 총 125점.

2010년 5월 19일 아침, 신랑이 부랴부랴 서둘러서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를 했는데 
왜냐하면 이날이 2주 마다 한번(수요일)씩 있는 EOI 추첨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신청일에 바로 채택이 되어서 그주 금요일에 레터가 날아왔네요.
125점이라면 그다지 높은 점수가 아니라서 한참 기다려야(최장 6개월) 한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요새 이민법이 강화된뒤 신청자가 많이 줄었나보다 하고 짐작만 했지요.
아니면 운이 좋았던가요...?
그런데 저희뿐만 아니라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EOI를 신청한 115점과 125점의 포인트를
얻은 분들도 접수하고 바로 그다음 추첨에 EOI가 채택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식이라면 포인트를 낮게 하는것도 방법일수가 있겠는데요.
왜냐하면 포인트를 얻은 항목들은 나중에 모두 증거를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 하거든요.
특히 한국의 학력을 점수로 인정 받기를 원할때 뉴질랜드 학력인증기구인 NZQA에서
한국의 학력을 공증 받아야할 경우도 있거든요. 비용이 $700이상이고 3주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더 오래 걸릴경우도 있고요.


작성한 EOI는 언제든지 본인이 원할경우 수정이 가능합니다.(단 채택된 후는 안됩니다.)
그러니까 125점으로 있다가 간단하게 수정만하면 140점이 되는 겁니다.
대신 클라임한 포인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Invitation letter(초청장)를 받은후 증거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채택된 의향서









 

오늘은 우리 연수 젤루 기분이 좋은날이였습니다.
하루종일 아빠를 조르더니...
결국 아빠와 골프장에 다녀왔으니까요...

우리 신랑 참 운동을 좋아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운동에 참 성실하답니다...
뭐~키땜시...농구같은 운동은 빼고요...공으로 하는 운동은 아~주 잘한다고 해야하나여.....^^
골프역시 신랑이 참 좋아라하는 운동이지만 지수를 낳고 거의 골프채를 놓은지 언~1년...
덕분에 우리 연수도 골프장 안다닌지도 언 1년이 되었답니다.



우리 연수 4살 반...
1년전인 작년만해도 골프채도 잘 못잡던 우리 연수가 저만큼 커버렸답니다.
아빠가 하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자세도 제법 그럴싸 하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아무렇게나 휘드르던 골프채를 이젠 
깃발을 보고   발의 위치를 잡고 제법 아마추어<?>답게 휘드르더라구요...
이런~팔불출 근성 또 나오나 봅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기특한 녀석입니다...
아빠와 나란히 걸어서 6홀이나 돌았으니까요...어린 녀석이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운동을 참 좋아라합나다.
아빠가 자세하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빠 치는것만 보고도 저 정도니...
앞으로는 아빠 따라서 골프장에 자주 내보내야 될것같네요...
우리 연수 혹시<?> 골프에 소질이 있는게 아닐까싶네요.


우리 연수 골프실력 한번 보시렵니까~

 





이민법 상으로는 임신이란 acceptable standard of health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뭘로 생각하는건지...???   인권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뉴질랜드의 복지가 정말일까 의심이 들 정도로 임산부를
너무 등한시 하는건 아닌가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work to residence visa를 신청하거나 영주권자 이상이 아니라면 임신한 상태에서 비자를 쉽게 아니 절대 안준다는
것이 뉴질랜드 이민법 이라고 합니다.
저와 신랑 몇번을 이민성에 전화를 해서 "왜 비자가 기각되었냐" 라고  따질때마다 늘 하는말은....
"비자를 받기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말이였으니까요....
신랑 3년을 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이젠 영주권 신청 하려는 시점에서  임신이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이야...
뉴질랜드에서 워크비자로 계신는 분들...
워크비자 연장하실때...꼭 가족계획을 하셔야 할것같네요...


재심과 항소 끝에 드디어
워크비자를 준다는 반가운 소식


워크비자 승인된후 2달뒤 날아온 편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원~
depatment of labour에서 온 워크비자 승인 편지를 저희는 removal review authority(어필)을 통해서 받은
승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다른곳에서 워크비자를 승인해 주었다니...

그리고 removal review authority(어필)에서는 이제야 확인을 하고 비자가 승인된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6월에 appeal(어필)을 했는데 11월 까지 손도 안대고 있었다고 합니다.
6월에 접수한 후 11월에 일을 시작하려고 보니 제가 이미 워크비자를 받았다는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 일하는게 그렇지요.
아무튼 appeal을 취소하면 접수비를 부분적이지만 돌려 준다고 하니...
그리하여 저희는 접수비 일부를 제외하고 $700에서 $645을 돌려받았습니당^^

우리 신랑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라 먼저번 depatment of labour에서 온 승인 편지를 확인해 보니 5월 31일 보낸 편지에서
그 날짜의 서류들을 확인해 보니, 신랑이 removal review authority에 appeal (어필)하기전에 이민성 장관에게 보낸 편지가
큰 도움이 될 줄이야....
결론은 제  워크비자 승인은  신랑의 편지( http://johnna.tistory.com/37 )를 통해서 이루어진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울 신랑 여기저기 알아보고 뛰어다닌 보람이 있나 봅니다...





$645
생각지도 못했던 돈이 생겼네요.
appeal 하기전에 몇자 적어서 보낸 편지가 큰일 했습니다.

 

뉴질랜드의 playcentre

타우랑가 SUS 맘 | 2011. 3. 1. 21:53
Posted by johnna

 

Contact your local Playcentre to organise your first three FREE visits today

http://www.playcentre.org.nz

오늘은 화요일...
화요일은 아침부터 참 분주한 날입니다.
세아이들을 데리고 playcentre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많이 있지만 저희가 사는곳이 pyes pa라서 저희는  pyes pa playcentre에 다닌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연수가 11개월때 만든 뱅기에요

연수 첨으로 playcentre에 간날


2007년 큰아들 연수와 함께 처음으로 갔던 playcentre...
분위기부터 아이들 노는 모습까지 한국과 너무 달라 많이 당황한적도 많았답니다.
이곳에서 저는 '아 ~이런것이 바로 아이들 중심의 교욱이구나...'라는걸 느꼈으니까요...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놀이와 연결을 해주며 아이들이 어떠한 놀이를 하더라도 차분하게 지켜보며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엄마들의 모습에 많은걸 배우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3아이들 모두 꾸준히 playcentre에 다니고 있답니다.

우리 준수 10개월때 모래놀이중



이곳  playcentre는 엄마와 함께 오는 곳으로 지역마다 다르지만 거의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오픈을 합니다.
딱히 선생님이 있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각자 한분야씩 담당하며 꾸려나가는 체계라고 해야하나요???
청소 또한 끝날 무렵이되면 엄마들이 각자 하나씩 맡아 청소를 합니다.
부득이 일찍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는 끝날때까지 모두 함께 놀다 다같이 청소를 하지요...
아~ 글구 한달에 한번씩 저녁에 엄마들끼리 모여 회의도 한답니다...

야외활동-음악놀이 중

7개월된 지수

지수는 연주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화요일 금요일에만 오픈을 합니다.
그래서 요일마다 책임자가 있어 그날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일찍와서 여러가지 놀이를 준비하곤 합니다.
거의 한 term에 한번씩 돌아가는 체계로 진행이 됩니다.
한국의 유치원처럼 모든 영역으로 나눠있지요...
언어(책읽기), 과학, 퍼즐, 소꼽, 미술, 모래놀이, 실외놀이등등...

playcentre 보통 primary school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프로그램과 똑같이 진행이 되지요...
학교가 방학을 하면 playcentre도 방학을 한답니다.
playcentre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가격도 참 착하답니다.
한 term에 아이 한명당 $20...아이가 두명일 경우 $30....
준비물은 T- time시간에 먹을 간단한 간식과 갈아입을 여분의 옷만 준비하면  그다지 준비할것은 없답니다.
아....엄마들 마실 차와 간단한 간식꺼리는 준비되어있구요....



우리 준수 종일 이러고 놀았어요

오늘 연수준수 이렇게 놀았어요


playcentre에 가는 화요일과 금요일은 우리 아이들이 젤루 좋아한답니다. 

 


아 글구 혹시 이곳 타우랑가에 있는 playcentre 에 다니실 계획이라면 아래의 주소와 이름 참고하세요...
타우랑가에 있는 playcentre 이름과 주소랍니다.
아침 playcentre 지역에 있는 곳마다 운영방침과 시간등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

이름    
                                    주소
Greenpark 19 Sinclair St,
Hamurana 38 Tauranga Direct Road RD2
Omokoroa Omokoroa Road (behind Settler's Hall)
Otumoetai 75 Windsor Road
Pyes Pa Next to school, Pyes Pa Road
Tamariki 33 Galway Street
Tauriko SH29, next to Tauriko Hall
Te Puna 225 Te Puna Road (next to school)
Welcome Bay 333 Welcome Bay Road

오늘 야외활동 모습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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