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연수 아빠

연수 학교 다니기 시작한지가 3주가 되었네요.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동안 골프장에 데리고 가지 않았지요.

그런데 골프가 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학교 다녀오자마자 골프장에 가자고 합니다.
뭐가 급한지 교복도 안갈아입고 재촉을 하네요.


 

그물망에서 가벼운 연습으로 몸을 푼뒤...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홀을 끝내고...

다음홀로 이동.


뒤도 안돌아보고 혼자서 내리막길을 휘젖고 다니는 아들.

아무래도 학교적응이 무사히 끝났나 봅니다.

 
                                                                                                    작성자 : 연수 아빠

하루가 다르게 타우랑가의 일출시간이 빨라지네요.
그래서 맘 먹고 새벽 골프를 시작 하기로 했답니다.
그 첫번째날 바로 Labour day 아침.

새벽 6시 골프장 도착.
제가 1번으로 도착, 집에서 5분도 안걸리거든요.
몸 풀고 6시 10분 1번홀 시작입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이라 공 두개씩 치면서 9홀을 돌기로 했습니다.

 

1

2

3


par 4, 305m 1번홀
par 4, 280m 2번홀
par 4, 358m 3번홀

4

5

6


par 3, 130m 4번홀 제가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홀입니다.
                         어제, 오늘 연속으로 버디잡은 홀.
par 3, 168m 5번홀 스코어가 가장 안좋은홀.
par 5, 455m 6번홀

7

8

9


par 5, 500m 7번홀
par 4, 309m 8번홀 공사중이라 지금은 par 3, 130m
par 3, 170m 9번홀

7시 30분 9홀을 끝내고, 30분쯤 퍼팅과 벙커샷을 연습하고 돌아왔네요.
여름이 깊어지면 해가 5시쯤 뜨니, 아침식사 전 18홀도 거뜬하답니다.
아침식사하고 오늘하루도 가족과 함께...



 

 
                                                                                       작성자 :연수 아빠 




오늘은 우리 연수 기분 좋은날입니다.
이쁜 골프채를 선물로 받았거든요~ 그것도 연수에게 딱맞는 맞춤 퍼터!!
만으로 아직 4살인 연수에게 맞는 골프채를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9번 아이언 한개만을 겨우 구해서 치고 있었는데...

얼마전 평소 친한 타우랑가 골프장의 프로 Mark Leach가 연수 공 치는 걸 보고 관심을 보이더군요.
몇살인지?
골프를 재미있어 하는것 같다고...
또 골프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도 물어 보고...
Mark는 아이들이 골프치는걸 보면 되게 흐믓해 하는것 같아요. 
그 자신도 7살과 10살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걸려  온 전화~ 바로  Mark 였답니다.
오후에 시간 있으면 골프장으로 연수와 함께 나오라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는 말도 안하고 그냥 나오랍니다.
나가 보니 챤~~~~~~~~~'퍼터'
연수가 평소 퍼팅을 할 때 제 퍼터로 치는 모습을 보고 연수를 위해  Mark 가 직접 만들어준...
연수만의 퍼터였답니다.

타우랑가 골프장 프로샾의 이름은 GOLF FUSION.
이곳 타우랑가 골프장에는 3명의 골프 프로가 상주하며 골프 꿈나무들을 키우고 또 성인 골퍼들의
실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Mark, 프로샾의 owner인 Jay Carter 그리고 여자 프로 Mikayla Bell.
이 세명의 골프 프로들은 어느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시스템으로 뉴질랜드의 
주니어 골퍼들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한국의 조기 유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골프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곳 Golf Fusion의 프로들과 함께과 시작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타우랑가  골프장  전화     -    07 578 8465
타우랑가 골프장 웹싸이트 -  www.taurangagolf.co.nz
Golf Fusion  웹싸이트       -  www.golffusion.co.nz
               


 

                                                                                                       작성자: 연수 아빠

이번 주말 새벽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간식 보다도 골프 치는데  마음이 더 가는 모양인데요.




뉴질랜드 타우랑가 골프장 16번 홀에서 연수 feel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 주는데요.
오늘 골프장 모델이 된 연수...

 

주말의 한가한 새벽은 언제나 상쾌함을 주네요.
특히나 오늘 처럼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은 더욱 더 그렇구요.



먼저 준비 운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잘 따라하려나???



지난주 뉴질랜드 썸머타임(NZ daylight savings time)이 해제 되면서 해 뜨는 시간이
빨라 졌습니다.
새벽 골프치기가 더 좋아졌다는 말씀...
하지만 겨울이 깊어질수록 골프 칠 시간은 짧아 지겠지요.
저는 좋지만 골프 좋아하는 연수를 생각하면 아쉽겠는데요.



아빠따라 타우랑가 골프장(tauranga golf course) 출입 3년차인 연수(4살 반 연수),
골프공도 정성스럽게 씻습니다.
그래야 골프를 더 잘칠수 있다는걸 아는지?

 

 



오늘 간식은 쵸코바 ~~~ 맛있게 냠냠^^

 

 

 새벽에 골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하네요.
그러나 우리 연수 골프를 치고 집에 간답니다.
그래서 시~~~작.

채 잡는것은 중요하지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부터~~

벙커를 어떻게 피하지?

연습 한번 하고나서~


날이 밝아 질때까지~~



공뒤에서 칠 방향 확인하고~~
공뒤에 골프채 놓고~~
발 위치에 놓고~~
준비 되면 채를 서서히 들어 올리고~~
딱!
나이스 샷!




즐거운 간식시간
오늘은 바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타우랑가 골프장의 마지막 18번 홀을 끝으로
'집에가자!'

 

역기맨 연수~

우리집 운동 선수들 | 2011. 3. 27. 21:51
Posted by johnna
 
아빠와 늘 주말 골프를 가는 연수가 요번주는 기분이 영~꽝이였답니다.
금요일부터 계속 비가 왔기때문이지요...
평소 활동량이 많은 우리 큰아드님...
오늘은 골프장 대신 아빠와 운동을 했답니다...
바로 역기 들기...
아빠가 하는 운동은 모두 좋아보이는지...
줄곳 따라하는 연수가 이번엔 아빠의 역기까지 들어올릴줄이야...

골프에 이어 이젠 역기를 들고 담엔 뭘 따라하실련지....
담엔 또 뭘 따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성장기 아이라 너무 무거운건 무리가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야....

다음주에는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는 연수의 말처럼 날씨가 맑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연수 아빠와 함께 골프치러 갈테니까요....^^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보고도 마냥 좋아라하는 아빠^^

 


요즘 골프에 한창 열올리신 우리 큰 아드님...
주말 외에는 시간이 안되는 아빠를 졸라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더니...
드뎌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아빠와 골프를 치러 나갔습니다.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신 우리 큰아드님...
아빠와 전날 같이 자더니 아빠가 일어나자마자  깨우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났답니다...
평소 7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수가 이날은 스스로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골프가 그렇게 치고 싶었나봅니다.
주섬주섬 아빠와 옷을 입고 6시 50분에 골프장으로 Go~Go~


어드레스

어디로 칠까???


7시부터 치기 시작한 골프...
첨엔 재미있어하더니...
전날 아빠와 아침에 골프치러 간다는 말에 잠까지 설치신 아드님...
점점 피곤과 함께 하는말....
" 아빠~ 배고파~~"
" 연수야! 쪼금만 더 치고 집에가서 밥먹자! "
" 알았어요 ! "
그후로....
한번 치고나더니...
" 아빠~ 힘들어...집에가면 안되???"
헐~~~~~다음부턴 아침을 든든히 먹이고 보내야 되겠습니다.
" 연수야 이번 홀만 다 치고 가자...."

배고프다



그래서 오늘은 꼴랑<?> 2홀만 치고 왔답니다.
그래도 1시간...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들이 참 이쁩니다^^




 

오늘은 우리 연수 젤루 기분이 좋은날이였습니다.
하루종일 아빠를 조르더니...
결국 아빠와 골프장에 다녀왔으니까요...

우리 신랑 참 운동을 좋아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운동에 참 성실하답니다...
뭐~키땜시...농구같은 운동은 빼고요...공으로 하는 운동은 아~주 잘한다고 해야하나여.....^^
골프역시 신랑이 참 좋아라하는 운동이지만 지수를 낳고 거의 골프채를 놓은지 언~1년...
덕분에 우리 연수도 골프장 안다닌지도 언 1년이 되었답니다.



우리 연수 4살 반...
1년전인 작년만해도 골프채도 잘 못잡던 우리 연수가 저만큼 커버렸답니다.
아빠가 하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자세도 제법 그럴싸 하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아무렇게나 휘드르던 골프채를 이젠 
깃발을 보고   발의 위치를 잡고 제법 아마추어<?>답게 휘드르더라구요...
이런~팔불출 근성 또 나오나 봅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기특한 녀석입니다...
아빠와 나란히 걸어서 6홀이나 돌았으니까요...어린 녀석이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운동을 참 좋아라합나다.
아빠가 자세하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빠 치는것만 보고도 저 정도니...
앞으로는 아빠 따라서 골프장에 자주 내보내야 될것같네요...
우리 연수 혹시<?> 골프에 소질이 있는게 아닐까싶네요.


우리 연수 골프실력 한번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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