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playcentre

타우랑가 SUS 맘 | 2011. 3. 1. 21:53
Posted by johnna

 

Contact your local Playcentre to organise your first three FREE visits today

http://www.playcentre.org.nz

오늘은 화요일...
화요일은 아침부터 참 분주한 날입니다.
세아이들을 데리고 playcentre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많이 있지만 저희가 사는곳이 pyes pa라서 저희는  pyes pa playcentre에 다닌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연수가 11개월때 만든 뱅기에요

연수 첨으로 playcentre에 간날


2007년 큰아들 연수와 함께 처음으로 갔던 playcentre...
분위기부터 아이들 노는 모습까지 한국과 너무 달라 많이 당황한적도 많았답니다.
이곳에서 저는 '아 ~이런것이 바로 아이들 중심의 교욱이구나...'라는걸 느꼈으니까요...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놀이와 연결을 해주며 아이들이 어떠한 놀이를 하더라도 차분하게 지켜보며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엄마들의 모습에 많은걸 배우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3아이들 모두 꾸준히 playcentre에 다니고 있답니다.

우리 준수 10개월때 모래놀이중



이곳  playcentre는 엄마와 함께 오는 곳으로 지역마다 다르지만 거의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오픈을 합니다.
딱히 선생님이 있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각자 한분야씩 담당하며 꾸려나가는 체계라고 해야하나요???
청소 또한 끝날 무렵이되면 엄마들이 각자 하나씩 맡아 청소를 합니다.
부득이 일찍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는 끝날때까지 모두 함께 놀다 다같이 청소를 하지요...
아~ 글구 한달에 한번씩 저녁에 엄마들끼리 모여 회의도 한답니다...

야외활동-음악놀이 중

7개월된 지수

지수는 연주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화요일 금요일에만 오픈을 합니다.
그래서 요일마다 책임자가 있어 그날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일찍와서 여러가지 놀이를 준비하곤 합니다.
거의 한 term에 한번씩 돌아가는 체계로 진행이 됩니다.
한국의 유치원처럼 모든 영역으로 나눠있지요...
언어(책읽기), 과학, 퍼즐, 소꼽, 미술, 모래놀이, 실외놀이등등...

playcentre 보통 primary school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프로그램과 똑같이 진행이 되지요...
학교가 방학을 하면 playcentre도 방학을 한답니다.
playcentre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가격도 참 착하답니다.
한 term에 아이 한명당 $20...아이가 두명일 경우 $30....
준비물은 T- time시간에 먹을 간단한 간식과 갈아입을 여분의 옷만 준비하면  그다지 준비할것은 없답니다.
아....엄마들 마실 차와 간단한 간식꺼리는 준비되어있구요....



우리 준수 종일 이러고 놀았어요

오늘 연수준수 이렇게 놀았어요


playcentre에 가는 화요일과 금요일은 우리 아이들이 젤루 좋아한답니다. 

 


아 글구 혹시 이곳 타우랑가에 있는 playcentre 에 다니실 계획이라면 아래의 주소와 이름 참고하세요...
타우랑가에 있는 playcentre 이름과 주소랍니다.
아침 playcentre 지역에 있는 곳마다 운영방침과 시간등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

이름    
                                    주소
Greenpark 19 Sinclair St,
Hamurana 38 Tauranga Direct Road RD2
Omokoroa Omokoroa Road (behind Settler's Hall)
Otumoetai 75 Windsor Road
Pyes Pa Next to school, Pyes Pa Road
Tamariki 33 Galway Street
Tauriko SH29, next to Tauriko Hall
Te Puna 225 Te Puna Road (next to school)
Welcome Bay 333 Welcome Bay Road

오늘 야외활동 모습이에여~




 

타우랑가 블루베리 따러가요~

타우랑가 SUS 맘 | 2011. 2. 27. 21:06
Posted by johnna

화창한 토요일 ...
오늘은 특별히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과 유학생 가족과 함께 블루베리를 따러 갔습니다.
Cameron rd와 29번 모터웨이가 만나는 round about 에서 해밀턴 방향으로 5Km정도 달리다 보면 Redwood Lane지점에서 우회전을 하고 200m 정도 가면 정면에 보이는 집 17번지...
이집이 바로 블루베리  농장이 있는 집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집 주인들이 모두 집에 있더라구요... 집주인 부부는 모두 자기일을 하고 특히 안주인 아주머니는 타우랑가에서 미드 와이프 일을 하며  블루베리밭은 취미로 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밭이 왜 그물방으로 덮여있을까 궁금했는데 저 그물망이 없으면 온갖 새들이 날아와서 블루베리를 다 먹어 치운다고 하네요.
처음 시작했을땐 정성을 드려 키웠더니 새들 심지어는 오리 까지 날라와서 이틀만에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저 그물망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를 딸때에는 크고 알이 검은색이 맛있다고 합니다.
정말 작은것보다 큰것들이 훨씬 달고 맛나더라고요...


블루베리를 열심히 따고 있는 아이들...
서로 알이 큰것을 따려고 저 밭을 어찌나 뛰어 다니던지...아참 아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저 통은
블루베리 농장에서 준비되어 있답니다.


0123


이곳 블루베리 농장은  spray free(유기농)라고 합니다. 친절한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이 그냥 따 먹어도 괜찮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랍니다. 이말은 "맘껏<?>먹어라 "로 해석해도 되겠죠...^^
그런데 우리 먹보 준수는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 같네요...


맘껏 먹고 갈때 꼭 들렸다 가야하는곳이랍니다...
자신이 가져갈  블루베리를 저울에 달고 돈은 양심껏 내고 갈수 있도록 준비된 테이블입니다.
아참 가격은 kg에 $10 입니당
여기서 블루베리에 대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블루베리는  우리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특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며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 저열량, 저지방 과일이라고 하네요...또한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주기도 하며, 시력 기능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여성들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여성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일이 아닐까 싶네요..블루베리는 그 자체로 먹는 것도 좋지만 잼으로 많이 만들어 먹으며,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머핀 등으로도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블루베리를 그대로 얼려 아이스크림처럼 아이들에게 준답니다.
그냥 먹는것보다 더 맛있어요...



블루베리 농장이 3월 중순까지 오픈한다고 하네요...

블루베리 농장 옆에 있는 키위 농장 입니다. 어찌나 먹음직스러 보이던지...
한번 찰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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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첫 게잡이

타우랑가 SUS 맘 | 2011. 2. 23. 22:05
Posted by johnna

타우랑가에 사는 것 중에 좋은점들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맛있는 게를 직접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3째를 갖기전까지만 해도  친한 유학생 엄마들과 많이 잡으러 갔었는데 3째가 생기고 몸도 무거워지고 힘들어서 아쉽게도 뜸하게 되었답니다...
일요일 모처럼 게가 너무 먹고싶어 힘들 줄 알면서 3아이들과 함께 파파모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pyes pa에서 20분정도 운전하고 가면 되는 거리라 가족 나들이 겸 다녀왔답니다.

파도도 완만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던지라 아이들과 함께 놀며 낚시하기 좋았던 장소였지요...

비어있는 통을 잡고 소리지르는 딸

통안에 움직이는 게를 쳐다보는 딸

잡은 게를 보며 흐뭇해하는 딸


여름 날씨라 햇볕에 강할 줄 알았는데...구름이 많아 햇볕도 별로 없고 바람도 많이 불지않아 날씨도 우리딸 컨디션도 짱 좋았답니다.



처음에 한마리 두마리 한마리...속으로 내심 많이 기대했는데 1시간쯤 지나자  게가 3~4마리씩 망에 제대로
걸려 들어 완전 기분 짱이였습니다.

처음엔 게에 관심을 갖던 아들덜...나중되자  게잡이는 나몰라라 하고 모레 놀이에 푹 빠졌답니다.

이 날 2~3시간 걸려잡은 게...봉투에 담아보니 이만큼 잡았더라구요.
이 많은 게들...그날저녁 지수를 제외한 우리 가족 입속으로 모두 들어가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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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

타우랑가 SUS 맘 | 2011. 2. 15. 22:17
Posted by johnna



우리 "수" 남매들 입니다...
스패너를 들고 있는 4살반된 큰아들 연수
드라이버를 들고 차 밑으로 들어간 2살반된 준수
차를 빨리 고치라고 뒤에서 재촉하는 6개월된 지수
너무나도 이쁜 우리 수 남매들...

타우랑가에 사는 우리 수 남매들 이쁘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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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비가 퍼 붓더니 오늘은 오전에 살짝 그쳤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나와서 일을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점심 전부터 다시 쏟아졌구요.
아무튼 몇시간 작업을 했네요 오랫만에...

 사진이 조금은 알록달록 해졌습니다. 빨간색 팀버가 많이세워졌네요.
오늘 브레싱을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목조벽을 받쳐주는 임시 버팀목들이 여기저기에 많이도 세워졌습니다.

 13일째 작업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워진 목조벽에 틈새를 조이면서 간격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아무리 잘 맞추어져서 나온 목조벽이라도 실제로 세워 놓으면 오차가 있으므로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쓰레기통이 배달되어졌습니다.

바닥과 콘크리트 면의 못자국

목재끼리의 못자국



12일째 작업 마무리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집짓기 D-11 (목조 작업)

존 building story | 2009. 10. 10. 16:12
Posted by johnna

 

 9월 17일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2~3주정도 쉴줄 알았는데 9월 21일 목조 벽 작업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목조벽을 제작하는 공장에 도면을 보내면 조립을 해서 세우기만 하면 될 정도로 도면에 일치하는 목조벽이 배달 됩니다.  

여러분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끼리 조촐하고 조용한 추석을 보냈습니다. 추석이라 들뜬것도 아니었는데 참 오랫만에 글을 올렸습니다. 밀린 글들이 많아졌는데 틈나는 대로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콘크리트 주위를 싸고 있던 벽을 다음날 바로 떼어 냈습니다. 그리고 물을 바닥에 축축하게 뿌려주고나서 마르면 또 뿌려주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겉은 금방 마르는데 속은 마르려면 오랜시간이 걸린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겉면을 축축하게 유지해서 겉과속이 같이 굳어갈수있게 만들어주려고 하는거랍니다. 그래야 더 튼튼해 진답니다. 한국에서도 같은식으로 하는거겠지요. 
 9월 1일에 집짓기 시작해서 9월 18일까지 기초 작업이 끝났습니다.

 10일째 작업 끝났습니다.
 



 오늘 레미콘차 3대가 왔습니다.
 



 수레를 이용해서 이곳저곳에 자갈과 시멘트가  섞인 콘크리트를 나르고 있습니다.



 선풍기를 바닥으로 뉘인듯한 저 기계는 콘크리트 바닥을 평평하게 해주는 기계라고 합니다. 바닥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지속적으로 밀고 다닙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이 뚫린 2개의 알류미늄이 콘크리트 끝나는 부분에서 나와있습니다.


 주차장입구는 마무리가 다른곳과는 다르게 되었습니다.



 9일째 작업 종료입니다.

 

 

 점심무렵에 철근이 배달되어왔습니다. 무얼하는지 얼른 나가 볼께요.

 아저씨 둘이서 총을 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철근을 고정 시키기 위해 철사로 묶어 주는 장면 입니다. 이제 와이프 사진 실력이 예술의 경지인데요.

 오전동안 내내 검은색 두꺼운 비닐로 바닥을 깔더니 오후에는 비닐 위로 철근을 일정한 간격으로 깔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를 부을 준비가 거의 된것같습니다.

 바닥과 철근 사이의 간격을 두기위해 조그만 플라스틱을 일정간격으로 배치했습니다. 바닥과 철근 간격이 5cm정도 입니다.


 8일째 작업 종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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