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연수맘

 

                                                                                                         

 

말로만 들었던 코로만델을 지난주에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어린 손주들을 보시러 오신

부모님들과 함께 다녀온 코로만델~

코로만델을 가기전 들렸던 왕가마타...

 

운치있는 바다가와 조용한 시내...

타우랑가와는 쫌 다른듯한 작은 도시...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더욱더

운치있었던 바닷가...

모처럼 가족들이 많아 아이들신경

안쓰고 시내 카페에서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했답니다.

 

                                                                                                                       

                                                                                                                                           

 

 

휴일임에도 너무나 조용한 시내..

마을이 작아서 그런지 일본사람이 하는 스시집 하나 볼 수 있었답니다.

왕가마타를 지나 핫워터 비치가기전 마을들과 바다경치...

 

 

 

한시간쯤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

바로 " 핫 워터 비치"

모래사장을 파면 따뜻한 물이 나온다는 천연 온천수...

들어오는 입구에 빌려주는 곳도 있지만 "삽"은 꼭 필수라는것!!!

 

뜨거운 물이 나온다길래...그냥 미지근한 물이겠지 생각했었는데...

잘만 파면 쩡~말 뜨겁더라구요 ^^

 

 

각자 가족 또는 친구끼리 놀러와 사이즈에 맞는 가족탕을 여기저기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바다가 보이는 경치에 뜨그뜬근한 온천물 ...

그래서 저희가족들도 열심히 만들어 보았답니다.

쩡~말 쥑이더라구요^^

아참!! 아무때나 모래를 판다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물이 빠져나갔을때...

아무곳이나 파지말고 거품이 올라오는곳을 찾아서 파는게 요령이라고 하네요...

우리가족 모처럼 자연그대로의 바닷가에서 멋진 온천 즐기고 왔답니다^^

 

 

 

 

 

 

 

             

                                                                                                                               글쓴이: 연수맘 


요즘 사고치는 수준이
극에 달하고 있는 내 딸...
침대 난간에 앉아 춤추기....
식탁 테이블잡고 매달리기...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물건 던지기...
소파에서 다른 소파로 점프하기...

이제 19개월인 우리 지수양 놀이종목이랍니다.
지금은 한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애교도
많지만 애교만큼이나 사고치는 수준이 더 높은 지수!
 
이런 지수에게 좀 차분한 놀이가 없을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알게된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
30분정도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수업에 끝난 후 지수에게 책고 읽어줄 겸 찾아간 타우랑가 시내 도서관 수업!! 




연수학교보내고 준수 유치원보내구...
막내 지수와 함께 찾아간 곳...



매주 화요일마다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 정도 진행되는 수업...
앞에서 선생님이 책도 읽어주시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고
가끔씩 종이접기도 하는 참 좋은곳....
더 좋은건...이 모든게 무료랍니다.
주마다 주제에 맞는 책을 4~5권정도 어찌나 잼나게 읽어주시던지...
사실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 지수지만 잘 집중할 수 있도록 인형과 잼나는 성대모사로 
우리 지수도 한 20분 정도는 잘 앉아있답니다.
(가끔은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ㅠ.ㅠ)



 

 오늘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
 water Awareness  
Source to the Sea with Hannah Poysden

물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물이 직접 흐르는 모습도 보여줘서 어린아이들도 엄마들도 너무나 좋아라했답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난 후
아이들에게 직접 물을 만져보고 작은 인형도 주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그거 아시죠???
시내 도서관뿐만 아니라 다른 도서관 ...음 그리어톤, 파파모아, 마운트 도서관 모두 진행되고
있다는거...요일은 다르지만 시간과 프로그램은 비슷하다고 하네요...
우리 지수가 좀더 차분해지는 그날까지...
쭈~욱 다녀보렵니다^^




  

 

주차 단속 차량이 주차위반을???

타우랑가 john | 2012. 1. 31. 19:43
Posted by johnna
                                                                                                   작성자 : 연수 아빠


지난 1월 29일 연휴 기간동안 타우랑가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시티 카운슬의 주차단속요원들이 1월 29일 일요일 마운트 마운가누이 해변에 도착했네요.

한여름의 연휴기간동안, 이곳에 주차하기 어려운것은 이사람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죠.

그래서 해변의 주택가 잔디지역에 주차단속차량이 주차를 했답니다.

그것도 주차 금지 지역인 노란 점선 너머의 잔디에...

이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사진을 찍어 올렸네요.


지금까지 잔디위에 주차된 차량들에 수없이 티켓을 발부했던 카운슬이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1월 31일 오후 시티 카운슬에서는 도로 가장자리 잔디 위에 주차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특별히 주차금지 표시가 없다면 합법적인 주차랍니다.

도로변의 잔디지역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카운슬의 소유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거죠.

잔디와 도로 사이에 기둥이 세워져 있는것 조차도 불법주차의 이유가 안된답니다.

세워진 기둥들은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서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주차를 하지 말라는

표시는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기둥이 세워진 잔디 지역에는 주차안하는것이 좋다는 언급만...


앞으로 시티 카운슬이 이 문제로 바빠질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도로안쪽 잔디는 카운슬 소유이니 카운슬이 관리해라!" 하는 말도 있지만, 자신의 집앞

카운슬 소유의 잔디도 거주자가 관리하는것이 법이라서  이는 어쩔수 없죠.


지금까지 비슷한 상황에서 발부된 티켓들을 어떻게 할것인지가 문제네요?


혹시 타우랑가에 계신 한국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기다려 보세요. 어떻게 결론 나는지.


그나저나  이제부터는 타우랑가에서 주차자리 찾기가 쉬워질지도 모르~~겠죠~~

 

뉴질랜드,호주 음주운전 허용치

타우랑가 john | 2011. 12. 18. 21:34
Posted by johnna
                                                                                                   작성자: 연수아빠

다가오는 연말.
늘어나는 술자리에 운전이 걱정되시죠.
한국뿐만아니라 뉴질랜드에 계시는 한국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래는 뉴질랜드 정부의 음주운전 허용 기준입니다.

Legal alcohol limits for driving

The law says you must not drive if the amount of alcohol in your blood or breath exceeds
certain age-related limits. These limits are shown below.

Under twenty

There is a zero alcohol limit if you are under 20. That means if you drive after consuming
even one drink you can be charged with drink driving. If you have an alcohol level of less
than 150 micrograms per litre of breath and less than 30 milligrams per 100 millilitres of blood
you could be fined and given 50 demerit points. If your alcohol limit is higher, you could be
disqualified from driving, given 50 demerit points and either fined or imprisoned.

Twenty or over

You must not drive if you have consumed more than the legal alcohol limit, which is 400
micrograms per litre of breath or 80 milligrams per 100 millilitres of blood.

It is difficult to say how many alcoholic drinks you can have before you reach these limits. It
depends on many factors, including:

  • whether you are male or female
  • your size
  • how much food you have eaten.

Because of this, and because even small amounts of alcohol can affect your driving, the best
advice is: if you drink at all, don't drive.

If you've been drinking, call a taxi, take a bus or get someone who hasn't been drinking,
such as a friend or 'dial-a-driver', to drive you home.


20세 미만의 운전자라면 음주운전 허용치가 0입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안된다는거죠.
혈중알콜농도가 0.03g/100ml 미만이라도 50점의 벌점과 벌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0.03g/100ml 이상이라면 면허정지나 구속까지도 될수가 있구요.

20세 이상의 운전자의 허용기준은 0.08g/100ml입니다.
한국과 호주(full licence)의 허용치는 0.05g/100ml 인것을 감안하면 뉴질랜드의 음주운전
허용치가 높다는것을 알수있네요.

"얼마만큼의 술을 마시고 운전할수 있느냐?"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사람마다의 개인차와 그날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요.

그러면 호주의 음주문화를 예로 들어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아보겠습니다.
보통의 성인을 기준으로 첫번째 한시간 동안에 2 standard drink를 마시고 운전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한시간째에는 1 standard drink를 마시고 운전할수가 있고요.
예를 들어 3시간 동안 술을 마셨다면 총 4 standard drink를 마시고 운전할수 있는거죠.
이경우 호주의 음주운전 허용치 0.05g/100ml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술을 마실경우 병을 유심히 살펴 보세요.
한 병안에 얼마만큼의 standard drink가 들어 있는지 표시되어있습니다.
약한 맥주의 경우 1이나 그이하의 standard drink, 조금 센 맥주의 경우 1.3~ 1.4 정도로 
되어있을겁니다. 
와인 한병에는 보통 7~8 standard drink.
바에서 독한 술에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을 자주 보셨을겁니다.
럼앤콕, 진토닉, 버번앤콕, 보드카오렌지, 스카치앤콕, 위스키앤콕...
취향에따라 다양하게 섞어 마시지요.
40도 정도의 독한술 30ml와 음료를 섞은 이술은 보통 1 standard drink랍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허용치는 절대적인것이 절대절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젤 좋은것은 술 안마시고 운전하는거죠.

뉴질랜드 도로와 차량을 관장하는 정부의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Play centre 크리스마스 파티~

타우랑가 SUS 맘 | 2011. 11. 28. 20:11
Posted by johnna




                                                                                                                                글쓴이 : 연수맘

어느덧 2011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아직은 크리스마스파티~하면 흰눈과 함께...
날씨도 추워야하고...
건물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어야 하고
거리마다 온통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와야
제 맛인데....
아직까지도 이런 한국의 문화가 익숙해서 그런지..
이렇게 더운날 두꺼운
옷을 입고 오시는
산타할아버니가...
약간은 낯설답니다..


지난주 금요일Play centre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 파티~
올해는 12월에 여러가지 행사가 많아서 그런지 쫌 일찍 치뤄지는 크리스마스 파티네요...
 


파티분위기에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음식...
각자 엄마들끼리 한가지씩 음식을 준비해왔답니다...
음~저는 유일하게 음식을 지정해 주더라구요...
맛있는 스시를 싸오면 좋겠다면서...
그리하여 준비해간 스시...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보통 뉴질랜드 사람들은 불고기를 넣은 스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준비해간 불고기와 아보카도 스시....아이들보단 엄마들이 더 잘 잡수셨다는 사실...
 


모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아서 맛있게 먹고 있는 꼬맹이들...
먹을꺼 하면 절대 빠지지않는 울 지수....
아이들 먹는동안 조용하게 오셔서 앉아계신 산타할아버님...
할아버님덕에 음식먹다 울고 나간 꼬맹이들 여럿되더라구요^^





3번째 보는 산타할아버진데...
이젠 익숙해질법도 한데 아직까지도 무서워하는 울 쭌수...

그래도 할아버지를 무서워하는 아이들만 있는게 아닌가봅니다.
보기좋게 산타할아버지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꼬맹이들이 모습
넘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Play centre 엄마들과 아이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언제봐도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우리 지수보다 2주 늦게 태어난 지수친구 Mariette!
지수를 넘 이뻐해주는 언니 Valerie!!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우리집 아이들 셋<?>.....
 

조기 큰 아드님<?>이 젤루 좋아라합니다^^

 
 
산타할아버지에게 사탕을 받고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울 지수 태어나서 처음먹어보는 사탕...
이럴때 먹어보지 또 언제먹어보겠어 딸~그치!!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카드를 나눠주는 시간...
집에서 엄마,아빠가 직접 쓴 카드를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답니다. 
( ㅋㅋ...조기 밀집모자에 반바지차림의 엄마...일주일전 애기낳은 엄마랍니다.)



 산타할아버지의 멋진 퇴장과 함께
2011년 Play centre 크리스마스 파티는 이렇게 마쳤답니다^^


 



                                                                                                                                 글쓴이 : 연수맘

이제 어느덧 아이가 3명이나 되는
애기엄마가 되다보니...
이러저런 검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첫째를 이곳(뉴질랜드)에서 수술하고 난 후 상처부위가 잘 아물었는지 궁금하고 안쪽(자궁) 상처또한 괜찮은지
걱정이되어 2007년 1월에 찾아갔던
산부인과에서 처음 자궁암검사를
하고
이번에 두번째네요...

영주권을 받고 처음으로 병원에가서
받았던 자궁암검사....

한국의 검사와는 쫌 다른듯....
생각이 가물가물하지만 한국에서는
초음파로 상처부위를 관찰한 후....


질 안쪽을 자궁경부 확대촬영법으로 검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의 의료시설과는 다른듯한 이곳 자궁암검사


처음에는 의사가 육안으로 간단하게 검사한 후 
조기 위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질 세포를 
검사하더라구요...
 
그날 제가 검사했던 것들 입니다.
이제 이것들을 검사하는 기관에 보내진다고 하네요~




 10월 19일에 했던 검사결과가 오늘 날아왔습니다.
다행히 모두 정상이라고 하네요^^
병원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검사기관에 보내져서 검사하는것은  공짜~
하지만 의사를 만나고 위에 있는 의료기구값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만나고 기구 사용비해서 저는 $47.00을 냈답니다,
음~$ 40.00 의사쌤 만나는 비용...
$7.00은 기구값...
병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그러나 오클랜드는 공짜로 검사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모두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자궁암경부는 어느날 갑자기 암세포로 돌변하는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서서히 변화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세포로 발전하기까지는 수년에세 10여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따라서 정상세포가 자궁경부암 세포로 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기때문에
자궁경부암검사를 1년에 1회에서 2회정도 받게되면 대부분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전단계나
초기단계에서 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들건강만 챙기지 마시고...
우리 대한민국 엄마들...엄마건강도 챙깁시다~
 



 
 
                                                                                                          작성자 : 연수 아빠

타우랑가 연수네 가족이 등록된 병원은 그리어톤에 있는 Chadwick Healthcare.

한국과는 달리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병원 갈일이 있으면 어디가 아프든지 일단은
자신이 등록되어있는 1차 치료기관인 GP(가정의 의사)를 방문한답니다.
GP가 상황을 보고 웬만한 문제는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면
전문의가있는 치료기관으로 보내주지요.
물론 응급상황은 제외하고요.

지난주 저희집 GP로 부터 연락이 왔네요.
준수 홍역 예방 접종을 맞아야 된답니다. 오클랜드에서 발생하던 홍역 환자가 이곳
타우랑가에서도 얼마전 나왔다고 합니다.
준수는 이제 만 3살이 조금 넘어서 다음 접종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홍역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 지금 맞아야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홍역은 2번의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1차 접종은 15개월에, 2차 접종은
만 4세에 하게 되어있습니다.

 얼른 약속잡고 준수 데리고가서 4살에 맞는 MMR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수에 대해서 물어봤죠.
지수는 한달전에 15개월에 맞는 1차 홍역 예방접종을 했거든요.
간호사가 보더니 지수도 2차 MMR 예방접종을 해야 된답니다.
1차를 접종하고나면 90%의 면역력이 생기고 2차를 맞고나야 완전 하다고하네요.
지수 경우는 1차 접종을 맞고 1달이 지났으므로 2차를 접종할수가 있답니다.
지수 역시 바로 그날 예약하고 2차 접종을 했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해서 뉴질랜드는 정부보조가 100% 됩니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포함이 되므로 만 4세 이하의 한국어린이가 있는 조기유학가정이나
임시 방문가정들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홍역예방접종을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4살에 맞는 2대의 예방접종 중 MMR만 접종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무료라서 좋고, 홍역 예방되서 좋고...







 
                                                                                           작성자 : 연수 아빠

연수 학교 다니기 시작한지가 3주가 되었네요.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동안 골프장에 데리고 가지 않았지요.

그런데 골프가 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학교 다녀오자마자 골프장에 가자고 합니다.
뭐가 급한지 교복도 안갈아입고 재촉을 하네요.


 

그물망에서 가벼운 연습으로 몸을 푼뒤...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홀을 끝내고...

다음홀로 이동.


뒤도 안돌아보고 혼자서 내리막길을 휘젖고 다니는 아들.

아무래도 학교적응이 무사히 끝났나 봅니다.

 



                                                                                                                       글쓴이 : 연수맘



햇살이 유난히도 따갑던 오늘
울 큰아드님 첫운동회가 있었답니다.
한국에 운동회처럼
전 학년이 모두 함께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저학년과 고학년이 따로 하더라구요.
첫아이를 학교에 보낸
엄마의 맘....
다 아시겠지만.... 
우리 연수가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걱정반....
내심 기대반....
아이의 학교생활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아빠와 지수...준수와 함께 서둘러 도착한 Pemberton Park !!
저 넓은 공원에서 아들을 한번에 찾을 수 있다는거.....
바로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전 해냈습니다....한번엔 아니지만....
쓰~윽....2~3번정도..... 둘러본 후 울 연수를 찾아냈답니다.
 


연수반은 6번 줄넘기부터 시작하고 있네요....
운동회라고 해서...반대항운동경기 인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10가지 코스를 정한 후 각 반마다 돌아가면서 열심히 운동을 한후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다음코스로 이동을 한답니다.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연수반 아이들....
한국으로 치면 아직 6살 유치원 아이들이...
어찌나 줄을 잘서던지... 우리 지수가 보고 감탄을 하더군요^^
 

다음은 7. Discus 원반던지기<?>
고사리만한 손으로 나름열심히들 던지긴 하는데....바로 앞에 떨어지더라구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연수....
운동회라고 먹을꺼 잔뜩 싸줬는데...저 쪼매난것이 이동할때마다 가방을 메고 가는 모습이 
참 짠~하더라구요...
옆에 가서 들어줬으면 했지만...꾹 참았답니다.
다음코스는 8. Hoops 훌라우프<?>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허리로 돌리기...하지만 모두다 바닥에 굴리면서 제멋대로 놀기^^
 

이번엔 9.Hurdles 허들....
아이들이 지치거나 목이 마르지 않게 자주 물을 마시는 시간을 주더군요.
보기만해도 귀여운 꼬마 허들...
저 낮은 허들도 힘이 드는지 온힘을 다해서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답니다.


다음코스는 1. Sprints 달리기...
뭐~자랑같겠지만 남자아이들 중에 울 연수가 1등으로 들어왔다는 사실...
아빠말로는 반환점을 도는데 가까이 돌았다면서 다른 남자아이들이  반환점을 멀리돌아서 
연수가 먼저 들어온거라고 하지만....
반환점을 크게 끼고 돌지않는것도 달리기의 요령<?>아닐까요???

다음은 10.Fun Races 재미있는 달리기<?>
머리에 모래주머니를 얹고 조심조심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
울 연수 장난끼 발동해 모래주머니 얹고 빨리 달리는 모습에 주변 엄마들 크게 웃었답니다.

 

 

다음코스는 2.Long Jump-아쉽게도 울 쭌수땜시 사진을 찍지못해 통과~
다음은 3.Shot Put....
작은 공을 손에 들고 준비하는 자세들이...정말 멀리 100m는 능히 던지고도 남을 저 폼들...
그중에서 폼이 젤 멋진 폼은.... 조기 3번째 하얀 모자쓴 남자아이 아닐까요^^
 
다음은 4.High Jump
아빠를 닮아 모든지 열심히 하는 우리 연수...정말 열심히 뛰더라구요^^
 

마지막 코스 5.Javelin
기다란 막대 원통을 멀리 던진후 찾아오는 경기...
하지만 아이들이 던지 물건과 찾아오는 물건들의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제 색깔 맞춰서 찾아오는 아이들...쫌 드문경우^^

모든 코스가 다 끝난 후 한자리에 모인 저학년 아이들....
조기는 큰 형아들반....
그린파크 스쿨...타우랑가에서 젤로 큰 초등학교라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정~말 크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
햇볕이 따가워 바닥이 뜨거울텐데....맨발로 가는 아이들...
어린 아들의 발바닥이 따까워 신발을 신으라고 하자...괜찮다면서 맨발로 걷겠다던 아들...
괜스레~맘이 뭉클해지는건 왜그럴까요???
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 속에 어린 아들 버스타는 모습까지 보고싶어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연수아빠....무슨 이산가족도 아닌데 빨리 오라며 어찌나 궁시렁대던지.......
그래도 이런 엄마의 맘을 아는지 울 아들 버스타기전 엄마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네요~
아들...오늘 넘 잘했어...

 
                                                                                          작성자 : 연수 아빠

5년짜리 여권을 가지고있는 우리 첫째 연수가 여권 연장할때가 되어가네요.
지금까지 아이들 여권을 만들때 마다 오클랜드분관에 올라가서 만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방법을 이용해 볼까합니다.

바로 로토루아 순회영사.
2011년 11월 19일 
오후 1:30 ~ 3:30
장소는 로토루아 한글학교 ( 1460 pukuatua st )

 모든 민원업무는 재외국민등록(무료)이 되어있어야만 해준답니다.
재외국민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여권
-여권 사본 (사진면, 최초 입국 도장면) 각 1매씩 
-여권 사진 1매

다음으로 여권신청 서류는
-여권
-여권 사진 1매
-여권 사본 (사진면, 최종비자면) 각 1매씩
-수수료     어른        10년여권          $77
               어린이      5년여권     8세이상   $65.80
                                              7세이하  $49
반송용 등기봉투(courier)를 준비하시면 집까지 여권을 보내준답니다.

한국 경찰신원조회(무료)
-여권
-사진1매

그외에도 많은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신다니 타우랑가에 계시는 분들이 
순회영사를 이용하시면 편리할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조기 유학생의 경우 뉴질랜드학교의 재학증명서와
성적표에 영사 확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복학 할 학교에 한번 알아보시고 미리 준비해 두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클랜드분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o 오클랜드분관 연락처

    - 전화 : 09-379-0818

    - 팩스 : 09-373-3340

    - 홈페이지 : http://nzl-auckland.mofat.go.kr 


당일 로토루아에 연수네와 같이 가실분들은 미리 연락주십시오.
영사 업무후 아이들 데리고 루찌 타러 갈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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