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유치원 졸업식

타우랑가 SUS 맘 | 2011. 10. 22. 20:43
Posted by johnna

                                                                                                                        글쓴이 : 연수맘

 

 

 

지난 금요일...
드뎌 울 큰아들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답니다.
거창한 한국의 유치원
졸업식과는 너무 다르게..
정말 간소하더라구요.
5살 생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생일이되는 날...
전날<?>이 바로 졸업식이더라구요...
뭐~거창한 졸업식 노래도 없고 축사도 없고....
 
꼴랑~예복입고 사진 찍고
친구들이 노래불러주는게
다더라구요..



졸업식과 함께 치러진 연수 생일파티~
그동안 연수를 보살펴준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
제가 직접만든 카네이션 볼펜과 사탕, 풍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직접 쓴 울 연수의 맘과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선물들....
누굴 닮아 주는걸 그리도 좋아라하는지...
카드를 쓰는 내내...낼 연수가 직접 선생님들에게 나눠 준다며 흥분 만땅이였답니다.

졸업가운을 입고 의젓하게 앉아있는 연수의 모습입니다...
엄마,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긴장한 연수의 얼굴....


그래도 제법 선생님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하는 연수가 참 대견하더라구요.

울 연수 담임쌤...JOJO 랍니다.
"그동안  어린 아들 보살펴 주느랴 너무 감사했습니다." 라고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지만....
그 놈의 영어가 뭔지...그냥  " Thank you, jojo " 만 애기했답니다.


학교 방학기간이라 유치원에 많은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티타임을 나누는 연수의 모습이랍니다.
저 가운데....긴 생머리 꼬마 숙녀....
우리 지수 다음으로 이쁘다던  연수 여친 Mia랍니다.
처음 연수를 이곳으로 보낼 때가 새삼스레 생각이 나네요...
그날 유치원 주차장에서 어린 아들을 떼내고 어찌나 울었던지....
그곳을 이젠 울 아들이 졸업을 하다니 정말 세월 빠르네요....
엄마,아빠가 준비한 케잌으로 졸업식과 함께 생일파티까지 하루에 다 치루고 왔습니다.



이젠 담차례...울 쭌수....
어디 유치원으로 보낼지 알아봐야 할것같네요...
아~참....
이곳 뉴질랜드는 만 3,4세가 되면 유치원비가 공짜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정부에서 유치원 보조비(ECE)를 일주일에 20시간까지 해주기 때문에 무료라고 합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포함되구요~.
부모의 비자와 상관없이 3,4세 모든 아이들은 20시간까지 공짜^^
그외 시간은 돈을 내지만 대부분 형, 누나와 함께 조기 유학을 오시는 가정의 꼬마 아이들은
하루에 4시간씩 5일이면 20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9~1시까지 보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무료 영어 유치원이네요.
모든 유치원이 다 똑같지 않고 한국처럼 사립과 공립이 나눠져 있어 공립은 거의 공짜구요....
사립은 시간당...정부보조외에 $2~3정도 돈을 내는 곳도 있답니다.

우리 연수가 다니는 JUNI UNI는 시설이 깨끗하고 티타임과 점심을 제공한답니다.
(보통 유치원은 티타임과 점심을 싸가야 한다는거...알고 계시죠^^)
또한 4세 학교대비 반<?>이 따로 있어 쓰기, 읽기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보조가되는 20시간에도 시간당 $3.00이 추가되더라구요.
그리고 20시간이 넘어가면 시간당 $10.00을 내야합니다.
그래서 울 연수는 3일(수목금) 5시간씩 총 15시간을 보내면서 주당 $42.00씩 냈었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유치원을 떠나고 이젠 초등학생이 될 울 연수....
앞으로 잘하리라 믿고 연수의 졸업식겸 생일 선물을 사러 낼은 연수와 함께 쇼핑을 할까합니다^^





 

 
                                                                                       작성자 :연수 아빠 




오늘은 우리 연수 기분 좋은날입니다.
이쁜 골프채를 선물로 받았거든요~ 그것도 연수에게 딱맞는 맞춤 퍼터!!
만으로 아직 4살인 연수에게 맞는 골프채를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9번 아이언 한개만을 겨우 구해서 치고 있었는데...

얼마전 평소 친한 타우랑가 골프장의 프로 Mark Leach가 연수 공 치는 걸 보고 관심을 보이더군요.
몇살인지?
골프를 재미있어 하는것 같다고...
또 골프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도 물어 보고...
Mark는 아이들이 골프치는걸 보면 되게 흐믓해 하는것 같아요. 
그 자신도 7살과 10살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걸려  온 전화~ 바로  Mark 였답니다.
오후에 시간 있으면 골프장으로 연수와 함께 나오라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는 말도 안하고 그냥 나오랍니다.
나가 보니 챤~~~~~~~~~'퍼터'
연수가 평소 퍼팅을 할 때 제 퍼터로 치는 모습을 보고 연수를 위해  Mark 가 직접 만들어준...
연수만의 퍼터였답니다.

타우랑가 골프장 프로샾의 이름은 GOLF FUSION.
이곳 타우랑가 골프장에는 3명의 골프 프로가 상주하며 골프 꿈나무들을 키우고 또 성인 골퍼들의
실력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Mark, 프로샾의 owner인 Jay Carter 그리고 여자 프로 Mikayla Bell.
이 세명의 골프 프로들은 어느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시스템으로 뉴질랜드의 
주니어 골퍼들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한국의 조기 유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골프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곳 Golf Fusion의 프로들과 함께과 시작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타우랑가  골프장  전화     -    07 578 8465
타우랑가 골프장 웹싸이트 -  www.taurangagolf.co.nz
Golf Fusion  웹싸이트       -  www.golffusion.co.nz
               


 

                                                                                                                    글쓴이 :  연수맘
      

 


6월 하고도 중순이 되어가는
이곳 뉴질랜드는 이제 완전한
겨울인가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있답니다.......

맑은날 다 놔두고 하필
이런날 견학을 가는지...
오늘은 아이들 playcentre
도서관견학을 가는 날
이거든요.

꼭 한term에 한번씩은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데...
비도 주룩주룩 오고 기분도
그렇고 안가려 했으나...

어제 저녁 playcentre 엄마가 직접 전화까지 해서 오라고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강한 빗줄기를 뚫고 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도서관은 몇번 다녀본 경험이 있어 이곳은 뭐가 다를까??하고 찾아간 Greerton Library ..
역시  외곽 지역 도서관 답게 아늑하고 아담했답니다.


아이들 견학에 맞춰 오늘은 특별히 reading time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책을 읽어주시는 쌤 의상과 머리 또한 특별하시더군요...^^
약 30분정도 선생님이 앞에서 책도 읽어주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playcentre아이들...그 틈사이에 끼여있는 우리 지수....
어찌나 선생님을 잘 쳐다보던지...




reading time이 끝난후 주어진 자유시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보거나 DVD를 고르거나(아참!  DVD대여도 있답니다...2주에 $ 4.00)
컴퓨터를 하거나 지수처럼 어린 아이들은 준비되어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았답니다...



그린파크 스쿨등 그리어톤 근처에 조기 유학을 오는 한국 아이들은 여기 도서관
멤버가 되어서 책을 빌려다 읽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  PYES PA(파이스 파)는 새 집들이 많아서 한국 유학생 가정에 인기가
있는 지역이거든요.

다른 사람들 열심히 책을 보며 열공하는데 혼자만 카메라에 열공<?> 했네요. 
미쳐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한쪽엔 인터넷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시간당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 1.00씩 내더라구요)
곳곳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더라구요...(정보 검색은 공짜구요...^^)
또한 쫌 오래된 책들은 팔기도 한답니다.
오늘 울 쭌수가 날씨때문인지...
계속 징징거리는 바람에 한시간 정도 견학 후 엄마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강한 빗줄기(?)를
가르며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작성자: 연수 아빠

해마다 한 번씩은 다녀오는곳~~
Pick a Part (일명 폐차장) 중고 차 부품을 판매하는 곳.

http://www.pickapart.co.nz/

거창하게 차를 고치기 위해서 부품 사러 갔던것은 아니고 ....
자동차 연료구 뚜껑을 자주 잃어 버리더라구요.
제가 아니라...  주변에 조기 유학생 어머니들이요^^

한국과는 달리 이곳 뉴질랜드 대부분의 주유소는 스스로 주유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주유를 마치면 뚜껑을 닫아야 하는데...
차위에 주유구 뚜껑을 올려 놓은채로 달리는 거죠. 

지난 금요일에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2불을 내면 그날 하루동안은 마음대로 출입을  할수있답니다.
안에 들어가면 수백대의 차들이 나란히 정렬되어있지요.

제가 원하는 주유구 뚜껑은...4불   
그래서 합이 6불

입장료 내면 찍어주는 도장

주유구 뚜껑 4불



뉴질랜드에는 차를 손수 고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Pick a Part(폐차장)에는 쓸만한 중고 부품을 찾는 손길이 분주히 왔다갔다합니다.
적게는 몇불에서부터 많게는 200~300불의 부품을 스스로 자신의 연장을 이용해 해체하더군요..
이 나라에는 정말 알뜰한 사람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뉴질랜드의 북섬에 5개의 Pick a Part가 있는데 이곳 타우랑가에도 하나가 있네요.
54 maleme st greerton Tauranga
오래된 차 부터 신형이지만 크게 찌그러진 차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차에 관심있다면 구경 한번 해보세요.







 

한~5개월 후면 저도 뉴질랜드 학부모가 된답니다....
흐흐흐흐...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은 만 5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유치원에 처음 갈때가 엊그제 같은데....어느덧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한편으로는 학부형이 된다는 부담감도 마음속에 다가오고요.

우리 연수 어느 학교로 보낼지...
요즘 우리 부부는 한참 고민중 이랍니다.
아무래도 한국 유학생들이 있는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수의 한국말을 위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타우랑가에 많은 초등학교가 있는데  신랑과 많은 고민 끝에 저희는 3곳중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저희가 사는 Pyes Pa 에서 가장 가까운 Green Park Primary !!
한국 조기 유학생이 많은 학교지요.
서울의 초등학교와 자매학교이기도 한 그린 파크는 국제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는것 같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제일 큰 초등학교이기도 하지요.

오늘 찍어온 사진을 몇장 올려 봅니다.
즐감하세요.


2011년도 학교 선생님 편성표








장난 꾸러기 연수 준수




-그린파크 primary 연락처-
www.greenparkschool.co.nz
주소 : 13 Lumsden Street, Tauranga 3001, New Zealand.
전화번호 +64 7 541 0606
팩스 : + 64 7 541 0607
e-mail : office@greenparkschool.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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