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연수맘

 

 

어릴땐 빵만 고집하던 연수가 이젠 삼각김밥과 김밥, 스시를 싸달라고 졸라댑니다.

어릴적 1학년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식락에 작게 김밥을 만들어 싸주었더니....

검은색 정체모를 음식을 보고 키위친구들이 똥같다면서 놀렸다고 합니다.

그 때 이후로 절대 김밥을 싸지 말아달라던 연수가 이젠 대놓고 김밥이 먹고싶다고 하드라구요....

아님 삼각김밥~


그리하여 요즘은 아이들 김밥 종종 싸주는데요....

한국처럼 이것 저것 안놓고 한가지 재료만 넣어서 싸주면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든든하고 좋을것 같네요~

보통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스시집에 많이 팔고 있는 '스틱'이라고 불리는데요....

한줄에 8개의 조각으로 잘라 담아주면 딱~~~이랍니다.


아이들 도시락에 넣어줄 꼬마 김밥~

이렇게 만들면 쉬워요~*^^*

 

 

 

김은 딱 절반으로 잘라주는게 편해요~

김을 보시면 줄이 펴있는 방향으로 절반을 자르시면 됩니다.~

 

 

 

 

 

 

 

 

속에 넣을 참치 인데요.. 참치는 잘게 다진 양파와 마요네즈로 버무려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얇게 썬 오이도 넣어주세요.

 

 

전 아이가 3명이라 5줄 쌌습니다.

 

 

반으로 자르고 .......

 

다시 또 4조각으로 맞춰 잘라주시면 끄~읕!!!!

 

 

이렇게 도시락에 이쁘게 담아주시면 된답니다

 

 

 

제 손톱보다 조금더 크지요~

아이들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꼬마김밥~~~

저희집 아이들은 참치를 워낙 좋아라해서 참치를 많이 싸주지만 참치대신 치킨을 넣어도 되구여....

연어와 아보카도를 넣어서 싸주셔도 좋아라 합니다.


매일 아이들 도시락과 씨름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아이디어도 괜찮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 점심, 간식.....어떻게 싸주시나요???

저는 키위 아이들은 모두 빈약한 점심을 먹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키위점심에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메뉴가 따로 다 있더라구요....

 

 

1번: 속을 채운 피타브래드(샌드위치), 말린과일, 견과류, 사과, 미니머핀

2번 : 콘비프 샌드위치, 삶은 고구마, 귤, 요거트

3번:  크래커와 치즈, 자두와 살구, 당근 샐러리스와 소스, 팝콘

4번 : 작은버거, 체리토마토, 과일샐러드컵, 뮤슬리버

뉴질랜드에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게 권장하는 점심 도시락 메뉴가 따로 있는데요,,,

 

 

< 제1군에 해당하는 곡류입니다.>

치즈샌드위치, 피너츠 샌드위치, 과일빵 샌드위치, 콘비프 샌드위치,

속을 채운 피타브래드, 미니참치 샌드위치, 크래커와 치즈, 스콘,

치즈빵스틱, 차가운 피자, 차가운 파스타, 토핑을 얻은 쌀 케잌.....

 

 

 

<제2군은 과일& 야채류 입니다.>

귤, 바나나, 사과, 포도, 살구&자두, 딸기와 키위

당근,&샐러리소스, 과일샐러드, 말린과일&견과류

삶은 고구마, 멜론, 체리토마토

 

추천 도시락을 보니 과일과 야채종류에서는 2가지가 나옵니다.

 

 

 

 

 <제 3군은 다양한 종류입니다.>

 

요거트, 삶은 달걍, 과일이 들어간 젤리컵, 작은 머핀, 비스켓이나 작은 과일핑거, 다이제스티브 종류의 비스켓, 팝콘

등이 있네요....

 

 

 

위의 1,2,3군이 다 조합이 되어야 영양과 균형이 맞는 점심이 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키위 아이들이 싸가지고 다니는 점심이 너무 빈약해.....

월래 이렇게 먹는가보다....생각했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게 점심 도시락 싸는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점심도시락.....

1,2,3군에 맞게 싸주도록 노력해봐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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