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새벽 골프 (뉴질랜드 타우랑가 골프장)
우리집 운동 선수들 |
2011. 3. 21. 20:55
요즘 골프에 한창 열올리신 우리 큰 아드님...
주말 외에는 시간이 안되는 아빠를 졸라 일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더니...
드뎌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아빠와 골프를 치러 나갔습니다.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신 우리 큰아드님...
아빠와 전날 같이 자더니 아빠가 일어나자마자 깨우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났답니다...
평소 7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수가 이날은 스스로 벌떡 일어날 정도로 골프가 그렇게 치고 싶었나봅니다.
주섬주섬 아빠와 옷을 입고 6시 50분에 골프장으로 Go~Go~
어드레스 |
어디로 칠까??? |
7시부터 치기 시작한 골프...
첨엔 재미있어하더니...
전날 아빠와 아침에 골프치러 간다는 말에 잠까지 설치신 아드님...
점점 피곤과 함께 하는말....
" 아빠~ 배고파~~"
" 연수야! 쪼금만 더 치고 집에가서 밥먹자! "
" 알았어요 ! "
그후로....
한번 치고나더니...
" 아빠~ 힘들어...집에가면 안되???"
헐~~~~~다음부턴 아침을 든든히 먹이고 보내야 되겠습니다.
" 연수야 이번 홀만 다 치고 가자...."
배고프다
그래서 오늘은 꼴랑<?> 2홀만 치고 왔답니다.
그래도 1시간...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들이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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