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수영장 bay wave

타우랑가 SUS 맘 | 2011. 10. 10. 20:57
Posted by johnna

 

                                                                                                          글쓴이 : 연수맘

이제 이곳 뉴질랜드에도 어느덧 봄이 오네요...
제법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지고 있답니다. 저희집 또한 그렇구요....

일요일...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젤 좋은(연수의 표현) bay wave 수영장...
집에서 가까운 greerton수영장에 가면 좋으련만 굳이 bay wave에 가자고 조르는 연수 때문에
우리 수남매들 모처럼 아빠와 함께 잼나게 물놀이하고 왔습니다.


어찌나 좋아라하던지 요녀석들...
수영복을 입혀놓았더니 저리들 팔짝 거리면서 노는 모습이 넘~이쁘더라구요.
오빠들 틈에서 덩달아 좋아라 하는 울 지수양~
빨간 수영복이 넘 잘어울리죠^^



toddler아이들을 위한 공간...
아이들이 놀기게 물높이도 적당하고 여러군데 물 분수놀이도 있어 젤 맘에 들더라구요.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고나서 처음 물 속에 들어가 본 지수~
아빠와 함께 분수속으로 용감하게 걸어가는 모습..얼굴에 물이 튀어도 전혀 울지도 않더라구요.


빨간 수영복이 그녀~   나지수....
봐도 봐도 너무 이쁜 내 딸....bay wave 모델 같지않나요??? (이런 팔불출 근성...또 나오시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도타기 하는곳....
한시간에 한번씩(정각에...) 10~15분정도 파도타기를 한답니다.
파도타기가 시작하면 아빠품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아이들....
무서워서 싫어할 법도한데...출렁거리는 물결이 좋은건지 아님 아빠한테 매달려있는게 좋은건지...
근데 껌딱지처럼 아빠에게 붙어있는건...키위아이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어딜가든 인기몰이를 하는 울 지수양~
오늘도 한건하고 왔습니다... 
같은또래에 딸이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지수에게 관심을 보이시는 키위 아주머니...
또한 어떻게든 지수를 한번 안아보고 싶어 지수옆에서 떠날 생각을 안하는 키위오빠~
항상 느끼지만 뉴질랜드 사람들...정말 친절하답니다.
모르는 아이들도 마치 자기 아이처럼 말걸어주고 안아주고 웃어주고...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도 아이가 이쁘다며 꼭 한마디씩 건네준답니다.


 

                                                                                                             글쓴이:연수맘




유난히도 바람이 많이 불던 지난주 화요일....
세 아이들과 함께 Play Centre에서 CLASSIC FLYERS 견학을 다녀왔답니다.
야외 견학을 가기엔 바람이 많이 불어 많이 망설였지만 울 아들덜...
특히 울 쭌이가 뱅기를 넘 좋아라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싶은 맘에 너무나 용감하게...
세아이들을 들쳐업고<?>  다녀온 CLASSIC FLYERS...
오래된 뱅기부터 여러가지 뱅기...거기에다 꼬마 뱅기까지....
그 여러대의 뱅기중에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운전 할 수 있도록 오픈한 뱅기도 있더라구요....








실외에 있는 여러대의 뱅기중...
아이들이 직접 타고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
조종석이 오픈되어 있어 아이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만질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 경비행기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인지 만점인 꼬마 뱅기....
견학 온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뱅기라고 하네요~
발 아래에는 페달이 있어 자전거처럼 아이들이 발을 구르며 운전 할 수 있답니다.
귀여운 꼬마뱅기를 3대나 점령하고 있는 우리 수남매들....
형은 신나게 노는동안 동생 챙기느랴 뱅기를 밀어주는 듬직한 울 쭌이랍니다.


거세게 불던 바람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든 지수....
그래도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가는 곳마다 바람때문에 힘들면서도 꿋꿋하게 서 있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고만 있어도 너무나 이쁜 우리 수남매들과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가 볼만한 곳....CLASSIC FLYERS!!
우리 연수 나름 좋았었는지 다음엔 아빠랑 같이 또 오자고 하네요....
다음번엔 아빠와 함께  에어쇼 구경 하러 올까 생각중이랍니다...






Airshow

airshow-web-header-690x156px.jpg

Tauranga City Airshow 2012 Announced,
Two Full Days - 28th and 29th of January, (Auckland Anniversary Weekend)


Public_2.jpgOn the 28th and 29th of January 2012, Tauranga will be the place to be when the Tauranga City Air Show fills the skies over the city’s airport again, providing a dynamic event for both Bay of Plenty citizens and visitors alike.

At the airport will be the best display aircraft available in New Zealand, with a full on spectacle from classic piston engine and jet fighters, supported by a wide range of other aircraft, including those of the Royal New Zealand Air Force, helicopters and civilian aerobatic teams. The conference of the Sport Aircraft Association of NZ will add to the experience with more than 100 aircraft from their New Zealand wide membership attending that same weekend.

This time there will be a full airshow on the Saturday and Sunday with full family fun programmes running on both days. Expect skydivers, gliders, a great range of food and refreshments, a host of trade and topical interest exhibits right through to heavy military iron and battle re-enactments.

April_1.jpg classicflyers_013.jpg
airtourer_1.jpg  

 


홈페이지   http://www.classicflyersnz.com/
전화         07 572 4000

주소         9 Jean Batten Drive, Mount Maunganui, Bay of Plenty, New Zealand

 

                                                                                                                    글쓴이 : 연수맘

 

아들을 가진 엄마라면
다 아시겠지만....
한동안 자동차에 목숨을 걸더니,
요즘은  우리집 두 아들들
아주 기차에 필이 팍~
꽂혔습니다.
어찌나 기차를 좋아하는지  기차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랍니다.
이런 아들들에게 가장 
좋은 나들이...
와이히 기차타러 가기....
그리하여 지난주 세녀석들과 함께 WAIHI 에 다녀왔답니다.

타우랑가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꼬마 기차는 이제 시시해 졌는지...
자꾸 큰 기차타러 가자고 조르는 연수덕에 오랫만에 한적한 시골 간이역에 바람좀 쐬고 왔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여유가 느껴지는 뉴질랜드 와이히 기차역....
가끔씩 이런 곳에 혼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좀 느꼈으면 좋으련만....
세 아이들 챙기느라....이런 여유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티켓을 사는 아빠와 지수....
2~4살은 Gold coin $ 1.00을 받더라구요.(당연히 2살 아래는 공짜랍니다.)
어른은 편도 $ 10.00 왕복은 $15.00이랍니다.
운행 시간은  편도 30분 정도 되더라구요....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큰 아드님...연수랍니다^^
멋진 포즈 좀 취해달라 했더니 저렇게 무게를 잡고 있네요...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게 단장한 기차내부...
전에는 의자만 있었는데 앉아서 편하게 음식도 먹을 수 있게 탁자까지 있더라구요...
첨엔 어린 아이들만 좋아라하는 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것없이 참 인기가 많은 WAIHI 기차...
(이건~요구르트 모델도 아니면서 울 쭌이 어찌나 빨고 다니뎐지...^^)

 


기차에 올라 탄 우리 수남매들...오늘 젤 좋아라한 녀석은 우리 지수 였답니다.
움직이는 기차에서 어찌나 몸을 흔들어 대면서 좋아라 하는지....
우리 지수 때문이라도 더 자주 와야 할 것 같네요...

그 날은 특별히 우리 수남매들 기관차 운전석까지 타 보았답니다.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기차를 운전하는 할아버지께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직접 운전하는 모습까지 옆에서 보고왔답니다.

와이히 역에 있는 기차와 관련된 골동품들.


또한 WAIHI에가면 한번 들려볼 만한곳...바로 금광이랍니다.
금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어디서 금이 나오는건지 전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타우랑가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하고 가면 있는 WAIHI ....
아이들과 함께 WAIHI 로 기차여행 함 다녀오세요~


 

 

타우랑가의 꼬마 예술가

타우랑가 SUS 맘 | 2011. 9. 12. 22:05
Posted by johnna

                                                                                                                                글쓴이:연수맘


오늘은 잠시 아들 바보가 되어보렵니다.
한달에 한번씩 연수 유치원에서 날아오는 뉴스레터...
주로 그달에 있었던 행사나 재미있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적거나
또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적어서 보내는 뉴스레터..
그런데 이번달에는  한 아이의 내용으로만 가득채워져 날아왔답니다.
바로 우리 연수의 이야기로 말이죠....^^

"진짜 예술가를 만난적이 있나요? 저는 만나보았답니다..
그는 JUNI UNI아이들 중에 한명이에요...
그의 이름은 연수랍니다.
네살밖에 안된 그는 언제든지 어디서나 기차를 그릴 수 있답니다.
그는 기차를 그리며 기차에 대해 모든것을 친구들에게 설명해 준답니다.
아래의 기차의 그림...놀랍지 않나요...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았어요.
하루는 그의 손이 콘크리트 바닥위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무얼 그리는지 짐작할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불과 몇초 후....
연수가 일어서서 저에게 말했지요...
'See JoJo , A train'
바닥을 보니 정말 멋진 기차가 그려져 있었답니다......"
                                                                                        연수 유치원 샘 JoJo ...


아마도 4달전쯤 되었나 봅니다...
하루는 연수 유치원 게시판에 친구들의 그림은 있는데 연수의 그림만 보이지 않더라구요.
" 연수야...왜 연수 그림만 없어? 연수는 그림 안그리고 친구들하고 놀았구나?"
" 엄마 연수는그림을 못그려..."
헐~~~
정말 뒤통수를 맞은것같은 충격을 받았답니다.
셋째 지수 핑계로 연수와 그림 한번 제대로 그린적이 없었다니....
순간 연수에게 너무 미안해 그날 바로 시작한 그림그리기....
처음 그림을 그리던 날....연수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 엄마 어떻게 그려...나 못그려..."
그러던 연수가 이제는 집은 물론 유치원에서도 종이만 보면 그림을 그려대니...
타우랑가 꼬마 예술가 그림 한번 감상해 보시렵니까......

                                          연수가 그림을 그리던 첫날 그려준 엄마와 아빠모습
                 왼쪽은 아빠....오른쪽은 엄마 뽀족 혹처럼생긴건...머리를 묶은 모습이랍니다.


 

 


어떄요....
이만하면 꼬마 예술가 소리 들을만 한가요....




 

                                                                                               글쓴이 : 연수 맘

7월 23일 우리 지수가 태어난 날...
아직까지 갓난쟁이 애기로 보이는 우리 딸이 벌써 한살이 되었답니다. 
뉴질랜드에 온지 5년 반 동안 돌잔치만 세번째네요.^^
이번에는 쩡~말 마지막 돌잔치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또한 그동안 분홍색 풍선이 어찌나 불고 싶었는지...저 이번에 소원풀이 했습니다^^




우리 지수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수를 너무 이뻐해주신 분들께 그 마음 보답하고 싶어 요번 돌잔치에는 제가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모두 다 제 손으로 준비했답니다.(여기서 잠깐~떡과 김치, 디져트는 제 작품이 아니랍니다...^^)
지수를 위해 떡(시루떡, 무지개떡) 케잌은 한나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고...
김치는 채린이 어머니께서 손수 담그셔서 그 날 가져다 주셨고...
신랑의 농담<?> 한마디에 감기때문에 아프신 몸으로 쌍둥이 어머니께서는 디져트 용 케잌<?>을 
무려 2개나 해오셨답니다...
너무나 고마운 분들...쩡말 감사했습니다.



평소 말수가 적은 신랑???
오늘은 긴장한것 같네요...^^


우선 돌잔치 답례품으로 수건을 할까 컵을 할까 고민하다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생각하던 중....
드뎌 찾았습니다...
제 정성이 듬뿍 들어갈 수 있는것을...
바로 카네이션 볼펜!!!
그날 오신 분들께 우리 지수가 한송이씩 직접 나눠 드렸답니다.

카네이션 볼펜

카네이션 볼펜 재료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수때와 마찬가지로 지수때도 만든 사진보드....
무려 500장의 사진중 신랑과 신중하게 고른 엄선된 사진들....
또한  이벤트 보드판...준수때 사용하던 컵을 재활용했답니다.

 
돌잔치에 하이라이트~ 돌잡이!!
이번 돌잡이는 키위(뉴질랜드)친구들에게 우리 전통물건을 소개할 겸 전통돌잡이로 준비했습니다.
연필대신 붓과벼룩, 돈 대신 엽전을 그리고 복주머니, 마패, 오방색지,실로 준비한 돌잡이...
아쉬운건 약탕기를 준비못해 대신 청진기를 올렸답니다.
엄마의 맘같아선....뭐 돈이나 청진기를 잡았으면 했는데...
우리 지수 오방색지를 잡았답니다. 
오방색지는 다섯가지 기운을 골고루 받으면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우리 지수 오색의 기운을 골고루 받아 건강하고 화려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돌잡이용품

오방색지 잡은 지수

항상 들고 다녀야지...

 
한국같았음 출장부페라도 불렀으면 좋으련만....
저 혼자서 저 음식들 다 준비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 6년차(결혼 6년차)의 실력을 발휘했답니다.
우선 45명 기준으로
갈비찜 3kg, 소불고기2kg , 돼지불고기2kg , 닭강정용 닭고기1.5 kg, 유뷰초밥 45개,
샌드위치 40개( 샌드위치용 식빵 2봉지), 돈까스 1kg, 고향만두2kg(키위들이 정말 좋아라합니다)
동그랑땡 50개, 동태전 2봉지, 잡채<많이?>, 고구마튀김(고구마1.5kg), 오징어롤과 다리튀김
(오징어700g), 김치..이렇게 준비한 상차림~
꼬마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술보다는 음료수를 많이 준비했답니다.
식혜, 수정과, 요구르트, 과일 주스, 알로에주스, 생수, 어른들을 위한 와인(화이트-3, 레드-3)
맥주 3박스(36병), 한국분들 뒷풀이용  쏘주10병....


그후로 일주일동안 아무 요리도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준수때와 마찬가지로 한나 어머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떡케잌~
이쁜 무지개떡과 시루떡!!
너무 맛있어 키위들도 좋아한 떡케잌....
갈때 조금씩 싸주고 싶었지만...마음뿐~ 너무 맛있어 나중에 아이들과 먹으려고...
흑흑...몰래 감춰두었답니다^^

무지개떡

무지개떡, 시루떡



지수 돌잡이에서 오방색지를 맞추고 당첨이된 ...타우랑가 병원 의사쌤!!
추카추카....부인이 임신중이신데...이쁜 아가 낳으세요^^
현관 입구에 준비된 덕담카드...
수호어머니~ 뒷태가 너무 고우십니다....^^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 우리집 놀이방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오신 분들이 가면갈수록 파티가 너무 좋아진다면서....
다음 돌잔치도 기대된다고 하시던데.....
이번이 쩡말 쩡말...마지막 파티랍니다.
키위친구들에게도 말했답니다..." last first birthday party "......라고 ^^
이렇게해서 2011년 7월 23일 지수의 돌잔치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 글은 읽고 지수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맨 아래의 Name에 하시고 싶은 이름을 정하고(아무거나),
그다음 혹시 모를 수정과 삭제를 위해서 Password를 정하시고(아무거나),
Comment에 축하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쓴이 :  연수맘





이번주 금요일은 playcentre 야외수업가는 가는날...
특히 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Gymsport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비가 자주 내려 야외활동을 못한지 오래 되서 그런지...
모처럼 playcentre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의 얼굴이 많이 상기되어 있었답니다...
뭐라고 저희들끼리 종알거리면서 좋아라 하던지...
보고만 있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냥 보기에는...
아이들이 운동하기에 바닥에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뉴질랜드는 카페트 문화라서 저는 바닥에 카페트만 깔아놓은 줄 알았거든요)
참 걱정도 팔자라는 말은 저를 두고 하는말인가 봅니다...
모든 바닥은 푹신푹신 하더라구요.
왠만큼 넘어져도 다치질 않을정도입니다....


모든 운동에는 준비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운동이다보니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몸풀기 부터 시작~
다음엔 음악에 맞춰 막 뛰다가 음악이 멈추면 동시에 멈추는 "그대로 멈춰라~"
열심히 뛰고 난 다음엔 홀라후프로 마무리....


준비운동이 끝난 후 본격적인 기구운동을 하더라구요...
헬리콥터처럼 매달려 회전하기, 링 잡고 앞뒤로 왔다갔다하기, 평행봉 건너기, 터널통과하기...
저 퉁실한 엉덩이의 남자...울 쭌이의 엉덩이랍니다^^
한 15분 정도 열심히 돌아가면서 운동한 후...
다음코스로 이동~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
뺀질<?>거리는 검정색 저 아이...또 쭌수랍니다 ㅠ.ㅠ
그날...도망다니는 쭌수 덕에 오히려 제가 운동을(특히 달리기) 더 많이 하고 왔답니다...


 




2텀이 끝나고나면 시작되는 방학을 이용한 Argos의 방학 프로그램.
7월 18일 부터 7월 29일 까지는 Holiday class 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8월 1일 부터 10월 8일 까지는 3텀 프로그램이 있구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를 참고하세요^^


연  락  처 -  07 577 0603
주      소  -  32 koromiko st Judea Tauranga(타우랑가)
홈 페이지 -   www.argosgym.co.nz

 

 
                                                                                           작성자: 연수맘

 

 

오늘은 즐거운 주말...
하지만 비도 주룩주룩
오고....
저녁이 하기 싫을때...
간단하면서 신선한 
회 한접시가 땡길때..
바로 ~Sanford Seafood 
간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배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들을 직접
살 수 있어 금요일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 겸(물고기를 직접 만지고 볼수 있는 있거든요..)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큰아이 혼자만 있을땐 아빠가 직접 낚시를 해서 종종 회를 먹을 수 있었지만 ....
아이가 셋이다 보니 낚시하러 갈  시간이 없어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답니다.
특히 울 쭌이가 요즘 물고기를 너~무 좋아라해서....
오늘도 다녀왔습니다..바로 Sanford Seafood !!!
타우랑가 생활의 즐거움 또 하나.


우선 입구에 도착하면 오른쪽 선반에 그날 들어온 생선들이 쫙~얼음위에 누워있답니다.
주로 Trevally -$ 5.70/kg , Snapper - $13.50/kg , Kahawai - $4.70/kg , Kingfish-? ,
Mackerel- $4.40/kg (jack mackerel, blue mackerel)등등..
그날그날 종류가 다 다르더라구요...
얼음위에 이쁘게 누워있는 물고기를 보고 결정을 하고 난 후 ...
선반위에 준비되어 있는 비닐 장갑을 끼고 봉지에 담습니다.
봉지에 담고 나서 옆에 있는 저울로 무게도 달아볼수 있지요.


원하는 물고기를 다 골랐으면 계산대에 가져갑니다...
그럼 그곳에서 어떻게 손질해줄까? 물어봅니다.
물고기 손질을 공짜로 해 준답니다.
여기서 잠깐~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으시거나 타우랑가에 초보자(조기 유학가정)
분들을 위해 몇가지 표현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fillet please-  살 부위만 원할경우.(횟감)
bones and head back, please -  머리와 뼈를 돌려 받고 싶은 경우.(매운탕 거리)
scale and gutt off, please -  비늘과 내장만 제거하고 싶은 경우.( 찜용)
head and tail off, please -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고 싶은 경우.

그래서 저는 오늘 회로 먹을 거라...
 fillet please 와 bones and head back, please을 써 먹었답니다.
횟감과 매운탕거리 준비완료.
또 아이들을 위해 고등어 4마리를 구입해...
fillet with skin, please 살에 껍질은 그냥 놔두세요<?>도 써 먹었지요^^
간 고등어 준비 완료.
다양하고 더 유창한 표현들도 있지만 전 위에 말들만 주로 써먹는답니다.
그리고 나서 돈을 내면 끝~~


계산이 끝나고 나면...
조~기 아저씨가 저 곳에서 열심히 손질을 해 주신답니다.
어떻게 손질을 하는지 직접 볼 수 있게 개방이 되어 있어서 넘~좋더라구요...
저희는 두 아들녀석들 때문에 갈때마다 창문에 매달려 구경하곤 합니다.
항상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시는 아저씨,아주머니<?>....
오늘은 지수가 인기몰이를 했답니다.



Sanford Seafood 바로 옆에 있는 배들..
모두가 Sanford 소속 배들이라도 하네요...(음~10대정도...)
이 배들이 수시로 운행을 하면서 만선이 되면 돌아오기 때문에 언제 정확히 배가
들어오는지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만선이 되는데로 들어오기 떄문에 반나절만에 오기도 하고 2~3일만에 오기도 한다는군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 온 고등어....
집에 와서 간단하게 소금에 절여 말리는 중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저렴하고 싱싱한 간 고등어완성이에요.

음~대게 오후 시간이나 토요일은 일찍 생선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전화를 해서 미리 예약을 하기도 합니다.

- 07 571 7538
- www.sanford.co.nz
- cross road, sulphur point Tauranga


 

                                                                                                        글쓴이 : 연수맘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손도 마음도 시간도...그만큼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생일파티가 많은지...
지난 토요일에는  세아이들을 데리고 신랑과 함께 생일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몇번 놀러가보았던 Lollipop`s playland...
playcentre 친구 Valeria의 생일파티가 Lollipop`s playland 에서 있었거든요...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인기가 높은 타우랑가 Lollipop`s playland....
여러가지 놀이시설과 함께 4개의 방 그리고 회전목마와 추억의 커피잔...
(주로 4개의 방은 생일파티나 방학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이용됩니다...)


우리집 꼬맹이 3총사들....
쪼로로 나란히 앉아서 어찌나 잘 먹던지..
먹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너무 이뻤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리수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같아 살짝~미안한 맘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Lollipop에서 준비한 음식은....
소세지, chips(감자칩),쿠키2조각, 아이스크림, 젤리, 주스 그리고 왕관
각 한명씩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주었답니다....
어른들 음식은 따로 부모님이 준비를 하구요.

 


한 30분쯤 열심히 먹고난후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보통 한국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후 먹기를 시작하는데...
이곳은 먼저 쫌 맥이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잌을 자르더라구요...^^
케잌까지 맛있게 나눠먹은 후  나가서 노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 연수.. 이제 쫌 컸다고 혼자서 어찌나 잘 놀고 댕기던지...
알아서 잘 놀겠거니하고 찾지도 않았네요.
덕분에 준수와 지수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놀이기구...
보기만 해고 어지러운 커피잔,그리고 회전목마는 공짜지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것도 있답니다..
거의 $1.00~2.00 사이라 그다지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즐겁게 논 후 집으로 돌아가는건 자유~
Lollipop 끝날 때까지 놀아도 상관 없답니다.
아 그리고 Valeria엄마가 갈 때 꼭 가져가라면서 전해준  Goody bag....
우리집은 Goody bag 3개나 받았답니다.

우리 지수가 받은 Goody bag

 

우리 가족 즐겁게 놀고 온 Lollipop`s playland....
이렇게 생겼습니다^^

  
                                    
 

                                                                                                                    글쓴이 :  연수맘
      

 


6월 하고도 중순이 되어가는
이곳 뉴질랜드는 이제 완전한
겨울인가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있답니다.......

맑은날 다 놔두고 하필
이런날 견학을 가는지...
오늘은 아이들 playcentre
도서관견학을 가는 날
이거든요.

꼭 한term에 한번씩은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데...
비도 주룩주룩 오고 기분도
그렇고 안가려 했으나...

어제 저녁 playcentre 엄마가 직접 전화까지 해서 오라고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강한 빗줄기를 뚫고 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도서관은 몇번 다녀본 경험이 있어 이곳은 뭐가 다를까??하고 찾아간 Greerton Library ..
역시  외곽 지역 도서관 답게 아늑하고 아담했답니다.


아이들 견학에 맞춰 오늘은 특별히 reading time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책을 읽어주시는 쌤 의상과 머리 또한 특별하시더군요...^^
약 30분정도 선생님이 앞에서 책도 읽어주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playcentre아이들...그 틈사이에 끼여있는 우리 지수....
어찌나 선생님을 잘 쳐다보던지...




reading time이 끝난후 주어진 자유시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보거나 DVD를 고르거나(아참!  DVD대여도 있답니다...2주에 $ 4.00)
컴퓨터를 하거나 지수처럼 어린 아이들은 준비되어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았답니다...



그린파크 스쿨등 그리어톤 근처에 조기 유학을 오는 한국 아이들은 여기 도서관
멤버가 되어서 책을 빌려다 읽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  PYES PA(파이스 파)는 새 집들이 많아서 한국 유학생 가정에 인기가
있는 지역이거든요.

다른 사람들 열심히 책을 보며 열공하는데 혼자만 카메라에 열공<?> 했네요. 
미쳐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한쪽엔 인터넷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시간당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 1.00씩 내더라구요)
곳곳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더라구요...(정보 검색은 공짜구요...^^)
또한 쫌 오래된 책들은 팔기도 한답니다.
오늘 울 쭌수가 날씨때문인지...
계속 징징거리는 바람에 한시간 정도 견학 후 엄마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강한 빗줄기(?)를
가르며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글쓴이 : 연수맘

 

 


이제 뉴질랜드에도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지난주에는 일교차가
심했던 모양인지...
우리집 운동선수 아빠와 연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준수, 지수 ,
그리고 저....
모두 감기로 고생했답니다.
준수는 열감기로...
지수는 콧물감기로...
저는 두 녀석들 덕분에 몸살로...
이제야 좀 괜찮아졌답니다.
우리집 운동 선수 두 남자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지난주 기차에 광팬인 우리 연수 덕분에 오랫만에 잼나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타우랑가 Memorial Park(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귀여운 꼬마 기차...
우리 연수, 준수 덕분에 왠지 제 몸에는 안맞을것 같은 저 작은 기차를 타고 왔답니다.
그것도 2번이나...ㅋㅋ


요즘 기차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연수와
형이하면 모든지 따라하는 따라쟁이 울 준수에겐 정말 딱이더라구요....
넓은 들판을 달리며 나름 터널과 다리도 지나고 가끔...경적도 울려주는 센스~
아주 우리집 두 아들덜....짱 좋아라한답니다.
한번 타는데... $ 1.00 가격도 참 착하더라구요~
2살 밑으로는 공짜지만 2살부터 어른까지 전부 $1.00이랍니다...
아 참~12번 이용권도 있답니다.... 가격은 $ 10.00 !

 





일석이조라고 할까요???
그옆에는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놀이터도 있답니다.
놀이터 시설 또한 규모가
있다고 해야하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설도 참 많이 있답니다.

미끄럼틀...
멍키바...
시소...
다리건너기...
그네...
등등..

 

 


시소 하나를 다 점령하고 있는 우리 수 남매들....



놀이터 옆으론 넓은 잔디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하루종일 공원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볼 수 있답니다.
우리 지수는 넓은 잔디에서 걸음마 연습하고 왔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
우리딸  땅 짚고 헤엄치기 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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