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크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3.16 | 뉴질랜드 영주권신청 EOI 1
  2. 2009.09.18 | 뉴질랜드 워크비자 승인 사례 5
  3. 2009.09.07 | 3년 반동안 뉴질랜드에서... 1 5

뉴질랜드 영주권신청 EOI

NZ 영주권을 잡아라 | 2011. 3. 16. 20:15
Posted by johnna


제  워크비자 재심 결과를 기다리는 중.....하지만 더는 기다릴수 없다며 신랑이 EOI를 작성해서 인터넷으로 접수했습니다.

먼저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때 1차 관문이라 할수있는 EOI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EOI란 이민 신청자가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여러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point로 환산한후  
그 포인트에 따라 채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각 항목은 신청자의 잠재적인 기여도, 적응력을 측정하는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예컨데 뉴질랜드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 부족직업군 관련 경력을 지니고 있거나,
나이가 젊거나 하는 경우에는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이곳 이민성 싸이트에 들어가 보면 자신이 얻을수 있는 포인트를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http://www.immigration.govt.nz/pointsindicator/

또한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경우 다음 두가지 중 한가지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신청 직종에 맞는 학력(직종마다 요구하는 학력이 틀림)이 있거나 아니면 최소 3년이상의 경력을 요구합니다.
신랑은 6개월의 뉴질랜드 폴리테크닉의 학력이 있지만 이걸로는 부족해서 3년의 경력을 맞추기 위해서
지금까지 기다렸던거구요.

100점이상이면 EOI 신청가능하며 140점이상일 경우 자동채택이 됩니다.

제 신랑의 경우를 보면
   -뉴질랜드 1년이상 잡 오퍼   60점
   -나이 만 37세                     25점
   -뉴질랜드 3년 경력              15점
   -총 경력 3년                          10점
   -뉴질랜드 6개월 학력             5점
   -오클랜드 외 거주지             10점
더해서 총 125점.

2010년 5월 19일 아침, 신랑이 부랴부랴 서둘러서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를 했는데 
왜냐하면 이날이 2주 마다 한번(수요일)씩 있는 EOI 추첨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신청일에 바로 채택이 되어서 그주 금요일에 레터가 날아왔네요.
125점이라면 그다지 높은 점수가 아니라서 한참 기다려야(최장 6개월) 한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요새 이민법이 강화된뒤 신청자가 많이 줄었나보다 하고 짐작만 했지요.
아니면 운이 좋았던가요...?
그런데 저희뿐만 아니라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EOI를 신청한 115점과 125점의 포인트를
얻은 분들도 접수하고 바로 그다음 추첨에 EOI가 채택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식이라면 포인트를 낮게 하는것도 방법일수가 있겠는데요.
왜냐하면 포인트를 얻은 항목들은 나중에 모두 증거를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 하거든요.
특히 한국의 학력을 점수로 인정 받기를 원할때 뉴질랜드 학력인증기구인 NZQA에서
한국의 학력을 공증 받아야할 경우도 있거든요. 비용이 $700이상이고 3주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더 오래 걸릴경우도 있고요.


작성한 EOI는 언제든지 본인이 원할경우 수정이 가능합니다.(단 채택된 후는 안됩니다.)
그러니까 125점으로 있다가 간단하게 수정만하면 140점이 되는 겁니다.
대신 클라임한 포인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Invitation letter(초청장)를 받은후 증거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채택된 의향서









 

사례 1


 

사례 2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 자국민의 노동 시장을 보호하고자 워크 퍼밋을 소유한 이민자들의 퍼밋 연장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까다로워졌는지를 알아보기위해 2년 6개월전과 최근의 워크 퍼밋 승인 사례를 놓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례1은 2년 6개월전 신랑이 워크 퍼밋을 승인 받았던 경우이고 사례2년 최근 9월에 승인을 받은 경우입니다.

                        사례 1                       사례 2
          퍼밋'비자 신청 타입  신규(최초신청)  갱신(2년퍼밋만료후연장)
        퍼밋'비자 최초 신청일  2007년 2월 22일  2009년 6월 9일
            퍼밋'비자 승인일  2007년 3월 9일  2009년 9월 9일
                소요시간  17일  3달
            승인된 퍼밋 기간  3년  1년


 두경우 모두 폴리텍 용접코스를 마치고 비슷한 크기의 뉴질랜드 회사에서 잡오퍼를 받고  워크 퍼밋을 신청한 경우입니다. 사례2는 최초 신청한 회사에서 2년동안 일한후 같은 포지션으로 갱신을 한 경우입니다.
 
 사례1의 경우는 퍼밋에 지정된 회사에서 지정된 직위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특별한 첨부사항이 없습니다.

 사례 2의 경우는 위의 사항뿐만아니라 퍼밋 재신청할 경우의 조건 까지 명시를 했습니다. 적어도 퍼밋 만료일 30일 이전에 신청서를 접수해야됩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실업 상황을 체크해서 뉴질랜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그 포지션에 가능하거나 교육을 통해 채워질수 있는 직위라면 워크 퍼밋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워크 퍼밋 갱신시 별 문제없이 한 회사에서 일하고 연장하려는 상황이라면 더 신속한 처리시간과 간편한 첨부 서류가 보통이었는데 요새의 상황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1년전만 하더라도 사례 2와 비슷한 경우의 분이 갱신을 하셨는데 이민성 작성폼과 신체검사 그리고 회사의 레터 한장으로 3일만에 3년짜리 워크 퍼밋을 받으셨거든요. 신랑이 신규로 워크 비자 받을때도 거의 저정도의 서류만으로 통했었구요. 그런데 사례 2는 준비하는 서류만도 엄청 많았습니다.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고용주는 현 직원들의 직위와 근무내용 근무시간기록과 임금등 회사의 재무적인 사항들까지도 이민성에 제출해야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고용주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알맞은 월급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재무관련 서류 및 지난 3년 동안 공인 회계사로부터 준비된 회사의 재정 스테이트먼트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는 지난 3년 동안의 PAYE certificates, GST certificates, GST return documents 그리고 company bank statements 등이 포함 될것이라고 합니다.

 웬만한 정성없는 고용주는 귀찮아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하겠는데요.
그렇지만 앞으로 상황이 또 달라지면 이민법은 또 변하겠지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하며 수시로 바뀌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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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동안 뉴질랜드에서... 1

타우랑가 SUS 맘 | 2009. 9. 7. 16:54
Posted by johnna

 

뉴질랜드 시작

 
 2006년 3월 임신 2개월인 저는 신랑과 함께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저와는 달리 신랑은 호주에서 살아본 경험이 이었죠.
오클랜드에서 지내면서 이곳 생활에 대해 정보도 모으고, 영주권 취득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클랜드는 번잡하고 한국사람도 많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구밀도가 적은 도시로 가야 워크비자나 영주권신청이 용이한지라 신랑은 소도시를 찿고 있었습니다.
 마침 일자리가 타우랑가에서 생기더라구요. 오클랜드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곳입니다. 이곳 슈퍼마켓의 청소를하는
일이었습니다.
2명이 한개의 슈퍼마켓을 맡아서 하는데 4개의 슈퍼마켓이라 8명의 사람을 데리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 신랑은 청소로
해서 워크비자나 사업비자를 신청할까 생각했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이민법은 그나라의 이익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거라 더 안전한 쪽인 장기부족직업군의 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튼 타우랑가를 내려와 보았는데 인구 십만이 조금 넘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없는것도 좋았구요. 그래서 내린 신랑의 결정은 타우랑가에서 청소를 시작은 하는데 비자를 위한 일자리는 처음부터 생각해놓은 용접쪽으로 찿아보기로요. 
 
 2006년 5월 두달의 오클랜드 생활을 마치고 타우랑가로 내려왔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엔지니어링이나 용접일을 찿아보았는데 영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곳 상황도 잘 모르고 인맥도 없으니 힘든건 당연했죠. 그래서 신랑은 학교를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1년 코스의 폴리테크닉 용접코스를 다니면 영주권 신청시 학력점수 50점이 플러스되는데 이게 마음에 들었죠. 어차피 청소를 계속 할 생각 이었으니까 1년 학교다닌다고 해도 크게 부담이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 타우랑가의 폴리테크닉에는 당시 6개월코스의 용접과만 있었죠. 다른 도시에는 1년 과정이 있었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학력점수를 뺀다고 해도 잡오퍼 1년이지나면 60점, 나이점수 30대중반이었으니까 25점, 오클랜드 외 지역 10점 플러스, 배우자 잡오퍼 10점, 1년 일하고나면 경력점수(용접을 막 시작하는거라 경력이 전혀 없음)...
 용접이 부족직업군이었으니까 100점만 넘으면 오클랜드가 아니라는 잇점도 있고 1년만 일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영주권 받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신랑 2006년 7월에 학력 점수는 못 받지만 6개월코스의 폴리테크닉에 입학했죠. 관광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전환된겁니다. 바쁜 나날이었죠. 청소에 학교에... 그래도 태어날 애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임신 20주 정도에 초음파를 찍었는데 아들이라고 말해 주더군요. 

나오자마자 찰칵

엄마 자는 동안 잠깐 외식



  2006년 10월에 아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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