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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7 | 뉴질랜드 집 벽에 구멍이 났다면??? 2
                                                                                           작성자 : 연수 아빠

뉴질랜드 집은 보통 목조집으로써 실내의 내벽은 짚보드로 되어있습니다.
짚보드는 약해서 조그만 충격에도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집안에서 물건을 옮기다가 만들어지는 작은 구멍에서부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다가 벽에 부딪쳐서 생기는 차 번호판만한 구멍등등...
이번에는 뉴질랜드 생활중 집 벽에 구멍이 생겼을때 복구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칼로 구멍난 곳을
네모가 되도록 이쁘게 오려내주고,
네모의 크기를 잽니다.



여분의 짚보드를 구멍의 크기에 맞게 오려줍니다.



구멍의 뒷부분에 지지해줄 나무조각을 만들어 줍니다.

 


본드를 이용해서 구멍의 뒤에 지지대를 대어줍니다.



나무 지지대와 벽이 단단히 고정될수 있도록 나사못으로 벽을 뚫어서
지지대까지 잡아주고나서, 
만들어온 네모 짚보드를 지지대에 본드로 붙여 줍니다.

 


네모 짚보드에도 단단히 고정해줄 나사못을 박아주네요.




접착 성분이 있는 그물망을 구멍주위에 붙여 줍니다.



그뒤, 플라스터를 그물망위에 발라줍니다.

 


플라스터가 마른후에 그부위를 샌드 페이퍼를 이용해서
고르게 다듬어 준뒤, 페인트를 칠하면 끝.

보통 집 주차장이나 창고에 여분의 페인트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다면 그 페인트를 발라주면 됩니다.
페인트가 오래되면 이상하게 변하는데, 막대를 이용해서 잘 저어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집에 여분의 페인트가 없다면,
페인트가게에 가서 가장 비슷한 색깔을 고른후 구멍이 난 부위의 벽면을
전부 발라준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회색이라도 수백가지의 회색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으로는 그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벽에 바르면 그 색깔의 차이가
보인다고 합니다.
한 벽면을 다 발라주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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