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연수맘

 

 

 

뉴질랜드 아이들은 생일 파티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죠?

준수의 키위친구 샘의 생일파티 이야기 입니다.

준수 친구 생일파티 다녀왔습니다.

이날 생일은 두명의 마술사가 와서 1시간동안 마술과 함께 아이들과 놀아주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라는 생일파티 장소도 좋지만....

집에서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해도 좋을것 같드라구요~

 

이번엔....

조기 노오란 풍선에 토끼를 그리고~

풍선이 토끼로 변해 생일인 샘에게 직접 선물로 주더라구요~

아이들이 모여 토끼도 직접 만져보고.....

안아도 보고....

결국 요일로....준수는 아직까지도 토끼를 사달라고 난리랍니다.

 

이번엔....

나무에 매달린 바구니 터트리기~

흔히 키위친구 생일파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저기 안에 여러가지 롤리를 넣은 후 방망이로 치면서 터트리는 게임이랍니다~

눈을 가리고 열심히 찾고 있는 쭌수~

 

이곳은 공원이 아니라 준수친구 샘의 정원이라는 사실....

아~~~넓어도 이렇게 넓을까~~~

아무쪼록 준수 친구 샘의 생일파티 잼나게 놀다 왔답니다.

 

고맙습니다~ Edony Kahukura

타우랑가 SUS 맘 | 2014. 11. 25. 11:13
Posted by johnna

별일 아니라 생각하시질 모르겠지만........

학원일로 바뻐 아이 픽업도...

오후에 간식  챙겨주는 일도 아빠의 몫.... 

요런것들 땜시  내내 맘한켠이 짠 했는데....

뭔일이냐면요.....

 

지난주 수요일 오후 학교 끝나고 아빠가 픽업하는 시간에 아빠를 기다리는 두 녀석들이 모래밭에서 놀고 있는데....

옆에서 놀던 5학년 3명중 한아이가 연수에게 모래를 던졌다고 합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연수는 울고...ㅠ.ㅠ

용감한 울 둘째 쭌수가... 다행히 교실에 계시던 준수담임선생님한테 가서 이랬답니다....

 

" My brother  is hit...... 어쩌구 저쩌구.....'

영문을 모른 담임 선생님은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는데 형아가 울고 있어 맘이 급했는지 준수가 선생님 손을 잡고

모래밭으로 갔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연수는 울고 있고 5학년 3명은 놀고 있고....

 

울고 있는 연수에게 준수 담임이 물어보고 아이이들에게 누가 던졌냐고 물어보고....

연수가 모래를 던졌다는 아이는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그리하여 준수담임이 연수가 지목한 아이의 이름과 반을 물어본 후  던지아이 담임에게 바로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고맙게도 준수 담임선생님은 이 일이 곧 마무리 될 수 있게 지금 처리중이라며 이야기해주고....

 

어제 드뎌....

연수에게 모래를 던진 녀석이 연수에게 직접 찾아와 요~ 메모와 함께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별일 아니라 생각이 드시겠지만....

바쁜일로 잘 챙겨주지 못한 엄마의 마음은.....그게 아니더라구요.

늘 맘한켠이 짠 했는데....

어제는 준수 담임선생님 때문에 더 맘이 짠했습니다.

너무........고마워서요.....*^^*

 

이런분들이 계셔 아이들을 맡기고 편하게 일을 할 수있어 아직 타우랑가가 살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쓴이 : 연수맘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는가 봅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우리준수가 학교생활을 잘할지....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색칠을 잘했다면서 인형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일명 "class`s toy"라고 하네요....

반마스코트 인형으로 무엇가 잘하는 아이에게 칭찬의 의미로 하루동안 함께 지내라고 주는 인형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옛날 제가 학교 댕길때 주던 "참잘했어요" 표딱지<?>가 생각나더라구요~~

뉴질랜드는 요래 아이들에게 칭찬하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우리 준수 또래 아이들보다 꼼꼼하게 색칠을 제일 잘했다면서 일빵<?>으로 class`s toy를 받아왔더라구요...

기특한 녀석....

신랑과 우스게 소리로 방학동안 내내 학원에서 색칠만 시킨 보람이 있네라고 농담도 했답니다.

 

한국과는 사뭇다른 학급분위기 뉴질랜드.타우랑가 그린파크 초등학교....

이젠 두째녀석 학교생활 걱정을 10% 내려놓았답니다^^

 

 

 

 

 

 

 반아이들 색칠한 종이에요~ 거의 한칸...두칸정도 칠했는데...맨앞 준수와 맨뒤에 있는 아이 두명이 그나마 잘 칠했다고 하네요~

 

 

 

 

작년 이맘때즘 인가 봅니다.

앨범을 뒤적이다...

우리 쭌수 0학년때 사진이 보이길래...

함 올려봅니다.

 

 

그린파크 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시내 도메인에서....

학교도 크고 인원도 많아서 그런지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서 진행이 되었구요...

저는 아이들이 아직 0 , 2학년이라 저학년이 하는 곳에 내리 있었답니다.

한국의 초등학교처럼 반대항 경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10가지 정도의 종목을 반별로 돌아다니면서 반아이들끼리 하는

체육활동 이더라구요....

5분정도 반아이들끼리 던지기, 높이뛰기, 줄넘기 넘기, 장애물 넘기.....등등 재미있게 놀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모든 종목이 끝나면 반대항 경기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이어달리기.....

ㅋㅋㅋ......유일한 반대항 경기라 그런지....아주 열기가 대단하더라구요...

푸르른 초원에서 맘껏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고 괜스레 어릴적 운동회 생각도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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