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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7 | 타우랑가 블루베리 따러가요~
  2. 2011.02.23 | 지수의 첫 게잡이

타우랑가 블루베리 따러가요~

타우랑가 SUS 맘 | 2011. 2. 27. 21:06
Posted by johnna

화창한 토요일 ...
오늘은 특별히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과 유학생 가족과 함께 블루베리를 따러 갔습니다.
Cameron rd와 29번 모터웨이가 만나는 round about 에서 해밀턴 방향으로 5Km정도 달리다 보면 Redwood Lane지점에서 우회전을 하고 200m 정도 가면 정면에 보이는 집 17번지...
이집이 바로 블루베리  농장이 있는 집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집 주인들이 모두 집에 있더라구요... 집주인 부부는 모두 자기일을 하고 특히 안주인 아주머니는 타우랑가에서 미드 와이프 일을 하며  블루베리밭은 취미로 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밭이 왜 그물방으로 덮여있을까 궁금했는데 저 그물망이 없으면 온갖 새들이 날아와서 블루베리를 다 먹어 치운다고 하네요.
처음 시작했을땐 정성을 드려 키웠더니 새들 심지어는 오리 까지 날라와서 이틀만에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저 그물망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를 딸때에는 크고 알이 검은색이 맛있다고 합니다.
정말 작은것보다 큰것들이 훨씬 달고 맛나더라고요...


블루베리를 열심히 따고 있는 아이들...
서로 알이 큰것을 따려고 저 밭을 어찌나 뛰어 다니던지...아참 아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저 통은
블루베리 농장에서 준비되어 있답니다.


0123


이곳 블루베리 농장은  spray free(유기농)라고 합니다. 친절한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이 그냥 따 먹어도 괜찮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랍니다. 이말은 "맘껏<?>먹어라 "로 해석해도 되겠죠...^^
그런데 우리 먹보 준수는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 같네요...


맘껏 먹고 갈때 꼭 들렸다 가야하는곳이랍니다...
자신이 가져갈  블루베리를 저울에 달고 돈은 양심껏 내고 갈수 있도록 준비된 테이블입니다.
아참 가격은 kg에 $10 입니당
여기서 블루베리에 대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블루베리는  우리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특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며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 저열량, 저지방 과일이라고 하네요...또한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주기도 하며, 시력 기능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여성들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여성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일이 아닐까 싶네요..블루베리는 그 자체로 먹는 것도 좋지만 잼으로 많이 만들어 먹으며,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머핀 등으로도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블루베리를 그대로 얼려 아이스크림처럼 아이들에게 준답니다.
그냥 먹는것보다 더 맛있어요...



블루베리 농장이 3월 중순까지 오픈한다고 하네요...

블루베리 농장 옆에 있는 키위 농장 입니다. 어찌나 먹음직스러 보이던지...
한번 찰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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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첫 게잡이

타우랑가 SUS 맘 | 2011. 2. 23. 22:05
Posted by johnna

타우랑가에 사는 것 중에 좋은점들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맛있는 게를 직접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3째를 갖기전까지만 해도  친한 유학생 엄마들과 많이 잡으러 갔었는데 3째가 생기고 몸도 무거워지고 힘들어서 아쉽게도 뜸하게 되었답니다...
일요일 모처럼 게가 너무 먹고싶어 힘들 줄 알면서 3아이들과 함께 파파모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pyes pa에서 20분정도 운전하고 가면 되는 거리라 가족 나들이 겸 다녀왔답니다.

파도도 완만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던지라 아이들과 함께 놀며 낚시하기 좋았던 장소였지요...

비어있는 통을 잡고 소리지르는 딸

통안에 움직이는 게를 쳐다보는 딸

잡은 게를 보며 흐뭇해하는 딸


여름 날씨라 햇볕에 강할 줄 알았는데...구름이 많아 햇볕도 별로 없고 바람도 많이 불지않아 날씨도 우리딸 컨디션도 짱 좋았답니다.



처음에 한마리 두마리 한마리...속으로 내심 많이 기대했는데 1시간쯤 지나자  게가 3~4마리씩 망에 제대로
걸려 들어 완전 기분 짱이였습니다.

처음엔 게에 관심을 갖던 아들덜...나중되자  게잡이는 나몰라라 하고 모레 놀이에 푹 빠졌답니다.

이 날 2~3시간 걸려잡은 게...봉투에 담아보니 이만큼 잡았더라구요.
이 많은 게들...그날저녁 지수를 제외한 우리 가족 입속으로 모두 들어가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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