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연수 아빠

타우랑가 연수네 가족이 등록된 병원은 그리어톤에 있는 Chadwick Healthcare.

한국과는 달리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병원 갈일이 있으면 어디가 아프든지 일단은
자신이 등록되어있는 1차 치료기관인 GP(가정의 의사)를 방문한답니다.
GP가 상황을 보고 웬만한 문제는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면
전문의가있는 치료기관으로 보내주지요.
물론 응급상황은 제외하고요.

지난주 저희집 GP로 부터 연락이 왔네요.
준수 홍역 예방 접종을 맞아야 된답니다. 오클랜드에서 발생하던 홍역 환자가 이곳
타우랑가에서도 얼마전 나왔다고 합니다.
준수는 이제 만 3살이 조금 넘어서 다음 접종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홍역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 지금 맞아야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홍역은 2번의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1차 접종은 15개월에, 2차 접종은
만 4세에 하게 되어있습니다.

 얼른 약속잡고 준수 데리고가서 4살에 맞는 MMR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수에 대해서 물어봤죠.
지수는 한달전에 15개월에 맞는 1차 홍역 예방접종을 했거든요.
간호사가 보더니 지수도 2차 MMR 예방접종을 해야 된답니다.
1차를 접종하고나면 90%의 면역력이 생기고 2차를 맞고나야 완전 하다고하네요.
지수 경우는 1차 접종을 맞고 1달이 지났으므로 2차를 접종할수가 있답니다.
지수 역시 바로 그날 예약하고 2차 접종을 했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해서 뉴질랜드는 정부보조가 100% 됩니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포함이 되므로 만 4세 이하의 한국어린이가 있는 조기유학가정이나
임시 방문가정들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홍역예방접종을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4살에 맞는 2대의 예방접종 중 MMR만 접종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무료라서 좋고, 홍역 예방되서 좋고...







 

뉴질랜드 예방접종 (IMMUNISATION)

타우랑가 john | 2011. 10. 19. 19:54
Posted by johnna
                                                                                                     작성자:연수 아빠

 



오늘은 만으로 15개월이 되어가는 우리지수의 예방접종하는날.
그래서 뉴질랜드 예방접종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래의 표는 뉴질랜드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자라는 동안의 모든 건강 발달상황등을
기록을 하는 Well child 라는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
바로 예방접종의 기록을 하는 부분입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아이들 모두 맞었던 BCG 예방접종.
보통 뉴질랜드 아이들은 안맞는 결핵에 대한 예방접종인데 우리아이들은 한국에 가야하기때문에
필수로 맞아야 했지요. 한국은 결핵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서...
또한, BCG 하니까 생각나는 우리 준수의 BCG부작용(http://johnna.tistory.com/38).
겨드랑이 아래에 혹처럼 부어오르는 부작용.
그때문에 생후 1년된 우리 준수 전신마취하고 혹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지요.

생후 6주가 되면 보통 뉴질랜드 아이들의 첫번째 예방접종입니다.
~~~DTaP-IPV-Hep B/Hib    Diphtheria(파상풍,백일해), Tetanus(파상풍), acellular Pertussis(백일해)
                                inactivated Polio vaccine(소아마비), Hepatitis B(B형 간염),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vaccine(뇌수막염 )
~~~PCV7                         Pneumococcal vaccine(뇌막염)
이렇게 두대의 주사를 두다리에 맞습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6주때와 똑같은 예방접종을 합니다.

생후 5개월에도 같은 예방접종을 합니다.

15개월, 오늘 지수가 맞고온 예방접종 주사가 무려 3대입니다.
양팔에 한대씩 그리고 허벅지에 한대.
~~~Hib
~~~PCV7
~~~MMR       Measles-Mumps-Rubella vaccine(홍역)

4살이 되면 또 예방접종.
~~~DTaP-IPV          Diphtheria(파상풍,백일해), Tetanus(파상풍), acellular Pertussis(백일해)
                              inactivated Polio vaccine(소아마비),
~~~MMR                 Measles-Mumps-Rubella vaccine(홍역)
이렇게해서 4살까지의 뉴질랜드 예방접종(immunisation) 계획입니다.

앉아서 주사맞을 준비를 하는 지수.

 

마지막 세번째 MMR 주사까지 다 끝냈답니다.
예방접종이 끝나고나면 혹시나 있을지모르는 상황을 위해 20분간 병원에서 대기해야하구요.
그뒤 집으로 가면 끝입니다.

참, 아이들 예방접종은 공짜랍니다.
그리고 5살까지 뉴질랜드 아이들은 돈내고 병원간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디가 아프다면 바로바로 GP(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지요.
아프다고 딱히 뭘 해주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선생님 한번 보고나면 안심이랍니다.





 

                                                                                                                            글쓴이:  연수맘



지난 금요일 우리 지수 9개월 검사하는날...
우리 지수 수첩이랍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기록들....
몸무게,키,머리둘레,예방접종날짜등등....
이 책에 다 적혀있답니다.
이 곳 뉴질랜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이 책을 줍니다.
벌써 저희집엔 똑같은 책이 3권이나 있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퇴원을 하면
임신기간동안 돌봐주던 미드와이프가 집으로
4주동안 직접 방문을 합니다.
신생아와 산모의 상태를 돌봐주는 일을 하지요...
4주가 지나면 끝나는것이 아니라 Plunket nurse가
집으로 방문하여 아이를 돌봐줍니다.
1 week, 6 week, 3month, 5month ,8~10 month,
15month, 21~24 month, 3year, B4 School check...
이렇게 나눠져 시간을 정한 후 집으로 또는 Plunket
건물로 찾아가 check를 받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지수 지난 금요일 9개월 check를
받았답니다.


키와 몸무게...그리고 이곳저곳을 살피더라구요...
첨엔 영어 울렁증에 늘 신랑과 함께 check를 받았으나 요즘은 언제부터 생긴줄도 모르는 똥뱃짱에....
요즘은 혼자서 온몸을 동원해가며  check를 받는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랍니다...


키, 몸무게,머리둘레 등등 기타 검사라 끝나면 개월수에 맞는 질문을 합니다.
우리 지수개월 수에는 ...
잘자냐? 잘 먹냐? 이유식은 몇번 먹이냐?  뭘 먹이냐?  음~또.....
모유는 계속먹이냐? 말은 하냐? (말보단 소리지르는것),시선은 잘보냐? 물은 잘마시냐? 등등...
대충 이런 질문들을 하곤 합니다.
그런후 질문있냐?? 꼭 묻더라구요...
그럼 열심히 준비한 문장을 달달외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왜이리 문장이 안맞는지....
그런데 단어 몇개만으로도 잘 알아듣더라구요^^



문장도 안맞고 말도 잘 안되는 저에게 차근차근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지수 Plunket nurse  Sandy~
그날 Sandy가 check한 지수 목록들 입니다.
다음 15month check떄 또 만나자며 전화하겠다고 하네요...
그땐 더 많이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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