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이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0.23 | 준수의 학교생활 이야기 ~
  2. 2014.10.18 | 이건 문어도 아닌것이 뭘까요???

                                                                                                                글쓴이 : 연수맘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는가 봅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우리준수가 학교생활을 잘할지....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색칠을 잘했다면서 인형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일명 "class`s toy"라고 하네요....

반마스코트 인형으로 무엇가 잘하는 아이에게 칭찬의 의미로 하루동안 함께 지내라고 주는 인형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옛날 제가 학교 댕길때 주던 "참잘했어요" 표딱지<?>가 생각나더라구요~~

뉴질랜드는 요래 아이들에게 칭찬하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우리 준수 또래 아이들보다 꼼꼼하게 색칠을 제일 잘했다면서 일빵<?>으로 class`s toy를 받아왔더라구요...

기특한 녀석....

신랑과 우스게 소리로 방학동안 내내 학원에서 색칠만 시킨 보람이 있네라고 농담도 했답니다.

 

한국과는 사뭇다른 학급분위기 뉴질랜드.타우랑가 그린파크 초등학교....

이젠 두째녀석 학교생활 걱정을 10% 내려놓았답니다^^

 

 

 

 

 

 

 반아이들 색칠한 종이에요~ 거의 한칸...두칸정도 칠했는데...맨앞 준수와 맨뒤에 있는 아이 두명이 그나마 잘 칠했다고 하네요~

 

 

 

 


수를 응용한 만들기를 했는데....

이건 다리가 8개인것이...문어같기도 하고....

햇님이 햇살을 붙여놓은것 같기도 하구...

유난히 삼남매 중 정이 젤로 많은 준수가 엄마선물이라고 준 작품입니다...^^

 

그날그날 학교에서 만든 작품은 모두 엄마 선물이라고 가져오는 둘째아들 녀석~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기냥 종이에 오려서 붙인것에 불과하지만...

엄마인 제가 보기엔 최고의 작품이였습니다...

 어린 아들이 작은 손으로  직접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엄마에게 가져다 줄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찬사를보내주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엉~,그래~...이건 뭐야???...이쁘네...."

물론 가끔씩은 안아주기도 하지만...

 

바쁘지도 않으면서 너무 바쁘다고 핑계만 늘어놓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요렇게 이쁜 시기는 잠깐일텐데...

오늘부터라도 많이 안아줘야겠습니다...

이쁜 우리 삼남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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