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term 마지막 수업이 있는날...
여느때처럼 목요일 아침은 (늘 그렇지만...) 항상 분주한 날입니다.
세 아이들 밥 먹이고 나름 이쁘게 입히고 저 또한 준비 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쫌 힘은 들지만 저나 준수 그리고 지수에겐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것보다 나가서 못하는 영어 한마디라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또 음악을 좋아하는 준수에겐 좋은 수업시간이 되고...
요즘 사물에 흥미를 보이는 지수에겐 재미있는 기회가 되고...
영어를 못하는 저에겐 이곳 사람들의 친절이 참 많은 위로가 되고..
그래서 저는 이 mainly music 수업을 참 좋아합니다.



오늘은 1term 마지막 수업날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특히 필리핀 엄마 아빠들이 3팀이나 와서 내심 반갑기도 했답니다.
우리 지수 같은 동양 아저씨는 어찌나 잘 알아보는지...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덥석 가서 안기더라구요...(혹시 아빠로 착각을 했나??? )

아빠가 아닌데...???

다 같은 개월수 동양 아기들...


오늘은 특별히 easter day를 앞두고 그에 따른 다양한 수업을 했답니다.
동화 읽기, 계란 모양 꾸미기, 알 만들기,,,,



그래도 지수가  꾸준히 수업에 따라 다니더니 보고 배운게 있나 봅니다...
최근 들어 음악이 나오면 제일 먼저 박자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고 그 다음은  박수를 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환경이 중요한것 같아요...^^
다음엔 우리 지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짝 기대하며 다음 trem을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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