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성준맘

 

 

안녕하세요?

수 에듀케이션 가족 여러분~

저에게는 여전히 연수아빠 엄마라는 호칭이 훨씬 자연스러운 성준이 엄마입니다.

오늘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보듯 아이들 사진을 찾다가 보석같은 두장의 사진이 있어 함께 올려보네요.

성준이에게 안겨 온몸으로 싫은 표정을 하고 있던 귀여운 지수가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ㅎㅎㅎ

물론 사진 속에 보이는 저희 아이들도 저 당시의 순진함은 온데간데 없는

고등학생, 중 3이 되었으니 세월이 참 빠르긴 합니다.

저희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3개월여의 짧은 유학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유학했던 2011년에는 아직 수 유학원이 막 시작을 하기전이라 다른 유학원을 통해 뉴질랜드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 에듀케이션은 제가 뉴질랜드 생활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파란소파님과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참....사람의 인연이라는것이 소중하고 감사한 것이지요.

짧은 뉴질랜드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갑자기 연착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숙소에서는 나와야하는 상황이었고 비행기 일은 짧은 영어로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의 방문비자도 하루밖에 여유가 없는....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추억하고있지만 .....그때는 참 당황스러웠고

아침 일찍 이 상황을 들은 연수아빠께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제가 오클랜드에 전화해서 상황 알아봐드릴테니 일단 저희 집으로 오세요~

이왕 이렇게 된거 하루 더 푹 쉬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짐을 바리바리 (?) 싸들고 연수네 집에서 하루를 더 머물며

맛있는 식사에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가 유학원을 이용한 고객도 아니고 앞으로 이용할 일도 없는....

어찌보면 아무런 도움이될만한 사람들이 아닌데 말입니다.

 

연수아빠, 엄마...아니 사장님 이라고 불러야겠지요.^^

오랫만에 타우랑가를 추억하며 검색을 하다가 수 에듀케이션 소식을 접하고는 너무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처음 유학원 일을 시작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연수아빠께서 저처럼 드센(?) 지구상 최고의 막강 파워 한국의 아줌마들을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여리고 순수하시기에 오히려 걱정을 했더랍니다.

그랬더니 " 저...별로 안 순진한데요...."라고 수줍게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저희가족의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뉴질랜드에서의 3개월을 채워주신 소중한 인연들 속에서 연수네와 함께한 시간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오랫만에 연수네 소식을 알게되고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진 홈피를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너무 기쁘답니다.

감히 단언컨데....수 애듀케이션을 통해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시작하신다면 분명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경험하실 거예요.

저도 가끔 들러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이야기도 듣고 도움이 되신다면 저희의 경험담도 들려드리고 할게요~

우리 예쁜 3 명의 수 남매들...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연수아빠, 엄마께서도 지금처럼 늘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하시다보면 언제나 좋은 일이 빵! 빵! 생겨나는

수 에듀케이션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저희가 여기 한국에서 응원할게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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