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사는 세아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 지수편
글쓴이 : 연수맘
뉴질랜드에 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11년이 되어 갑니다...
그중에서 제일 잘한것이 있다면...
세아이 낳고 잘키우고 있는게 아닌가합니다...
늘 말이 많아 늘 재잘재잘 거리는 큰아이 연수...
말은 없지만 엉뚱한 발상으로 늘 웃음을 주는 준수
막둥이로 또한 막내 공주로 늘 애교를 부리는 지수...
이 세명의 아이들이 이젠 ....
10살
8살
6살이 되었습니다...
잘크고 있는거 맞겠죠...
이제부터 이세 아이들이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
세 똥강아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지수의 이야기 입니다.
먼저 지수 4살때 유치원생활부터 올려볼까 합니다.
추운겨울....
남산만한 배를 가누며 머리감고 옷챙겨서 이른 새벽 7시 막 집앞을 나오던 때가 문뜩 생각이 납니다.
너무나 매서웠던 바람과 아직 해가 뜨지 않았던 컴컴한 이른 새벽녘....
우리 지수를 낳으러 가던 4년전 아침의 느낌이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막 태어나 울던 지수의 빰에 쏘~옥 들어가던 보조개가 너무나 인상적이였던 순간도요....
그러던 우리집 꼬맹이가 어느덧 4살이 되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며
기차보단 바비 인형을 더 좋아하는 지수....
아침부터 부랴부랴 치즈케잌가게에 들려 이쁜 딸기케잌에 지수가 좋아라하는 케릭터 그림을 씌우고 나니....
$ 52.00 나왔네요....
작년까진 직접 롤리와 초코렛으로 케잌을 만들어쥤는데...
올해부턴 게으름이 밀려와....그냥 케잌가게가서 주문했답니다.
월래 케잌가격은 $37.00이구요
케잌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 그림을 얹어주는데...$15.00받더라구요....
그리하여 지수의 유치원 생일 케잌은 끝났지만....
오늘 저녁엔 집에서 어떤 케잌을 준비해줘야 할지.....
더불어 우리 지수가 다니는 ARK유치원이에요~
시내 3번가에 위치한 ARK는 교회부설로 시설도 넓고 선생님들도 다정다감....참 친절하더라구요...
교회부설이다보니 보조교사들도 많구요....
다음기회에 우리 지수가 다니는 유치원 함 올려드릴께여~
오늘은 지수 생일겸 찍은 사진만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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