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연수맘





이번주 금요일은 playcentre 야외수업가는 가는날...
특히 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Gymsport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비가 자주 내려 야외활동을 못한지 오래 되서 그런지...
모처럼 playcentre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의 얼굴이 많이 상기되어 있었답니다...
뭐라고 저희들끼리 종알거리면서 좋아라 하던지...
보고만 있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냥 보기에는...
아이들이 운동하기에 바닥에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뉴질랜드는 카페트 문화라서 저는 바닥에 카페트만 깔아놓은 줄 알았거든요)
참 걱정도 팔자라는 말은 저를 두고 하는말인가 봅니다...
모든 바닥은 푹신푹신 하더라구요.
왠만큼 넘어져도 다치질 않을정도입니다....


모든 운동에는 준비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운동이다보니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몸풀기 부터 시작~
다음엔 음악에 맞춰 막 뛰다가 음악이 멈추면 동시에 멈추는 "그대로 멈춰라~"
열심히 뛰고 난 다음엔 홀라후프로 마무리....


준비운동이 끝난 후 본격적인 기구운동을 하더라구요...
헬리콥터처럼 매달려 회전하기, 링 잡고 앞뒤로 왔다갔다하기, 평행봉 건너기, 터널통과하기...
저 퉁실한 엉덩이의 남자...울 쭌이의 엉덩이랍니다^^
한 15분 정도 열심히 돌아가면서 운동한 후...
다음코스로 이동~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
뺀질<?>거리는 검정색 저 아이...또 쭌수랍니다 ㅠ.ㅠ
그날...도망다니는 쭌수 덕에 오히려 제가 운동을(특히 달리기) 더 많이 하고 왔답니다...


 




2텀이 끝나고나면 시작되는 방학을 이용한 Argos의 방학 프로그램.
7월 18일 부터 7월 29일 까지는 Holiday class 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8월 1일 부터 10월 8일 까지는 3텀 프로그램이 있구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를 참고하세요^^


연  락  처 -  07 577 0603
주      소  -  32 koromiko st Judea Tauranga(타우랑가)
홈 페이지 -   www.argosgym.co.nz

 

 

                                                                                                        글쓴이 : 연수맘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손도 마음도 시간도...그만큼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생일파티가 많은지...
지난 토요일에는  세아이들을 데리고 신랑과 함께 생일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몇번 놀러가보았던 Lollipop`s playland...
playcentre 친구 Valeria의 생일파티가 Lollipop`s playland 에서 있었거든요...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인기가 높은 타우랑가 Lollipop`s playland....
여러가지 놀이시설과 함께 4개의 방 그리고 회전목마와 추억의 커피잔...
(주로 4개의 방은 생일파티나 방학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이용됩니다...)


우리집 꼬맹이 3총사들....
쪼로로 나란히 앉아서 어찌나 잘 먹던지..
먹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너무 이뻤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리수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같아 살짝~미안한 맘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Lollipop에서 준비한 음식은....
소세지, chips(감자칩),쿠키2조각, 아이스크림, 젤리, 주스 그리고 왕관
각 한명씩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주었답니다....
어른들 음식은 따로 부모님이 준비를 하구요.

 


한 30분쯤 열심히 먹고난후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보통 한국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후 먹기를 시작하는데...
이곳은 먼저 쫌 맥이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잌을 자르더라구요...^^
케잌까지 맛있게 나눠먹은 후  나가서 노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 연수.. 이제 쫌 컸다고 혼자서 어찌나 잘 놀고 댕기던지...
알아서 잘 놀겠거니하고 찾지도 않았네요.
덕분에 준수와 지수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놀이기구...
보기만 해고 어지러운 커피잔,그리고 회전목마는 공짜지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것도 있답니다..
거의 $1.00~2.00 사이라 그다지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즐겁게 논 후 집으로 돌아가는건 자유~
Lollipop 끝날 때까지 놀아도 상관 없답니다.
아 그리고 Valeria엄마가 갈 때 꼭 가져가라면서 전해준  Goody bag....
우리집은 Goody bag 3개나 받았답니다.

우리 지수가 받은 Goody bag

 

우리 가족 즐겁게 놀고 온 Lollipop`s playland....
이렇게 생겼습니다^^

  
                                    
 

                                                                                                                    글쓴이 :  연수맘
      

 


6월 하고도 중순이 되어가는
이곳 뉴질랜드는 이제 완전한
겨울인가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있답니다.......

맑은날 다 놔두고 하필
이런날 견학을 가는지...
오늘은 아이들 playcentre
도서관견학을 가는 날
이거든요.

꼭 한term에 한번씩은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데...
비도 주룩주룩 오고 기분도
그렇고 안가려 했으나...

어제 저녁 playcentre 엄마가 직접 전화까지 해서 오라고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강한 빗줄기를 뚫고 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도서관은 몇번 다녀본 경험이 있어 이곳은 뭐가 다를까??하고 찾아간 Greerton Library ..
역시  외곽 지역 도서관 답게 아늑하고 아담했답니다.


아이들 견학에 맞춰 오늘은 특별히 reading time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책을 읽어주시는 쌤 의상과 머리 또한 특별하시더군요...^^
약 30분정도 선생님이 앞에서 책도 읽어주고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playcentre아이들...그 틈사이에 끼여있는 우리 지수....
어찌나 선생님을 잘 쳐다보던지...




reading time이 끝난후 주어진 자유시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보거나 DVD를 고르거나(아참!  DVD대여도 있답니다...2주에 $ 4.00)
컴퓨터를 하거나 지수처럼 어린 아이들은 준비되어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았답니다...



그린파크 스쿨등 그리어톤 근처에 조기 유학을 오는 한국 아이들은 여기 도서관
멤버가 되어서 책을 빌려다 읽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  PYES PA(파이스 파)는 새 집들이 많아서 한국 유학생 가정에 인기가
있는 지역이거든요.

다른 사람들 열심히 책을 보며 열공하는데 혼자만 카메라에 열공<?> 했네요. 
미쳐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한쪽엔 인터넷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시간당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 1.00씩 내더라구요)
곳곳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더라구요...(정보 검색은 공짜구요...^^)
또한 쫌 오래된 책들은 팔기도 한답니다.
오늘 울 쭌수가 날씨때문인지...
계속 징징거리는 바람에 한시간 정도 견학 후 엄마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강한 빗줄기(?)를
가르며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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