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연수맘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손도 마음도 시간도...그만큼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생일파티가 많은지...
지난 토요일에는  세아이들을 데리고 신랑과 함께 생일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몇번 놀러가보았던 Lollipop`s playland...
playcentre 친구 Valeria의 생일파티가 Lollipop`s playland 에서 있었거든요...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인기가 높은 타우랑가 Lollipop`s playland....
여러가지 놀이시설과 함께 4개의 방 그리고 회전목마와 추억의 커피잔...
(주로 4개의 방은 생일파티나 방학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이용됩니다...)


우리집 꼬맹이 3총사들....
쪼로로 나란히 앉아서 어찌나 잘 먹던지..
먹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너무 이뻤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리수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같아 살짝~미안한 맘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Lollipop에서 준비한 음식은....
소세지, chips(감자칩),쿠키2조각, 아이스크림, 젤리, 주스 그리고 왕관
각 한명씩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주었답니다....
어른들 음식은 따로 부모님이 준비를 하구요.

 


한 30분쯤 열심히 먹고난후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보통 한국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후 먹기를 시작하는데...
이곳은 먼저 쫌 맥이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잌을 자르더라구요...^^
케잌까지 맛있게 나눠먹은 후  나가서 노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 연수.. 이제 쫌 컸다고 혼자서 어찌나 잘 놀고 댕기던지...
알아서 잘 놀겠거니하고 찾지도 않았네요.
덕분에 준수와 지수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놀이기구...
보기만 해고 어지러운 커피잔,그리고 회전목마는 공짜지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것도 있답니다..
거의 $1.00~2.00 사이라 그다지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즐겁게 논 후 집으로 돌아가는건 자유~
Lollipop 끝날 때까지 놀아도 상관 없답니다.
아 그리고 Valeria엄마가 갈 때 꼭 가져가라면서 전해준  Goody bag....
우리집은 Goody bag 3개나 받았답니다.

우리 지수가 받은 Goody bag

 

우리 가족 즐겁게 놀고 온 Lollipop`s playland....
이렇게 생겼습니다^^

  
                                    
 
                                                                                                                    글쓴이 : 연수 맘


지난주 Playcentre 준수 친구 Ella 엄마에게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생일 초대장이였답니다.
연수는 몇번 생일파티에 초대된적이 있었지만 어린 준수와 지수는
처음이라 많이 망설여지더라구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사실 전 낯선환경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처음 이나라 생일파티때 약간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한국생일파티문화와 다르더군요...


처음 도착을 하면 먼저 선물을 건네줍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선물을 한쪽 공간에 차곡차곡 쌓아두더라구요..
(간혹...그 자리에서 풀러보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는 나중에 한꺼번에 집에 가져가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생일파티 시작이 9시30분이라 40분쯤 도착했지만....
거참~어린아이들 생일파티라 그런가...저희가 1등으로 도착했답니다.
쫌 멋쩍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 아이들에게 친숙한
Playcentre 라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한팀두팀 모여들자...어디선가 나타난 요정아주머니....
복장이 너무 특이해 어린 아이생일이라서 일부러 저렇게 입으셨나 생각했지만....
바로 풍선이벤트 아주머니시더라구요^^

 

아이들 한명씩 물어보고 직접 풍선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주로 왕관이나 꽃...나비 .....남자아이들은 칼....
우리 지수는 이쁘다고 꽃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분위기 업시키는데 짱~이더라구요.바글바글 몰려드는 아이들...정말 좋아라하더라구요



Playcentre 라서 그런지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들 참 신나게 놀더군요...
생일파티라 신경써서 입혔건만....양장 자켓입고 삽질<?>하는 우리 연수좀 보세요????

11시쯤....eating time이 시작되었답니다...
보통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케잌을 자른 후 음식을 먹을 줄 알았는데 모두를 음식 먹기에 바쁘더라구요
저 또한 3명의 아이들 음식 챙겨주느랴~바뻤답니다^^


음식을 다 먹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익을 자를 줄 았았는데...
이번엔 엄마아빠가 준비한 이벤트...숨은 별 찾기 게임이 있더라구요....
가든 곳곳에 별을 결어두고 찾아온 아이에게 작은 선물을 주더라구요.
우리 연수 별 3개를 찾아 동생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기특함....오늘 발견했답니다.
작은 이벤트가 끝난 후 드뎌~

오늘의 하이라이트...


선물 개봉식이 있었답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다 모인 가운데 처음 한곳에 쌓아두었던 선물을 모두 공개하면서
부모님들이 카드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읽어줍니다...
저는 아직도 이부분이 약간 당황이 되더라구요...
내용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일텐데 하나하나 공개되는 가운데 좀 싼 선물을 한 엄마는
약간 당황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번 연수 친구 생일때는 $5정도 가격대를 정해주어 선물의 차이가 많이 없어는데...
이번에는 차이가 아~주 많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노래와 케익 컷팅 
그리고 케익 한조각씩 맛있게 나눠 먹었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친구 생일파티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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