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아이들 생일파티

타우랑가 SUS 맘 | 2014. 6. 11. 09:31
Posted by johnna

                                                                                                                                        글쓴이: 연수맘

 

 우리 연수 1학년때부터 친구인 Cory의 생일파티~

올해는 평일인 지난주 목요일에 있었는데요....

 

1학년때부터 3년동안 베.프였던 Cory와 연수랍니다.

3년동안 쭈~욱 생일파티마다 초대되었지만...

연수말로는 올해가 젤루 재미있었답니다.

 

집에서 직접 요런 카트도 타보고...

요것저것 많이 해보고 놀았다는데요...

 

Cory아빠가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지못해 미안하다며 요거 2장 메일로 보내주었답니다.

 

 

연수 유치원 졸업식

타우랑가 SUS 맘 | 2011. 10. 22. 20:43
Posted by johnna

                                                                                                                        글쓴이 : 연수맘

 

 

 

지난 금요일...
드뎌 울 큰아들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답니다.
거창한 한국의 유치원
졸업식과는 너무 다르게..
정말 간소하더라구요.
5살 생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생일이되는 날...
전날<?>이 바로 졸업식이더라구요...
뭐~거창한 졸업식 노래도 없고 축사도 없고....
 
꼴랑~예복입고 사진 찍고
친구들이 노래불러주는게
다더라구요..



졸업식과 함께 치러진 연수 생일파티~
그동안 연수를 보살펴준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
제가 직접만든 카네이션 볼펜과 사탕, 풍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직접 쓴 울 연수의 맘과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선물들....
누굴 닮아 주는걸 그리도 좋아라하는지...
카드를 쓰는 내내...낼 연수가 직접 선생님들에게 나눠 준다며 흥분 만땅이였답니다.

졸업가운을 입고 의젓하게 앉아있는 연수의 모습입니다...
엄마,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긴장한 연수의 얼굴....


그래도 제법 선생님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하는 연수가 참 대견하더라구요.

울 연수 담임쌤...JOJO 랍니다.
"그동안  어린 아들 보살펴 주느랴 너무 감사했습니다." 라고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지만....
그 놈의 영어가 뭔지...그냥  " Thank you, jojo " 만 애기했답니다.


학교 방학기간이라 유치원에 많은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티타임을 나누는 연수의 모습이랍니다.
저 가운데....긴 생머리 꼬마 숙녀....
우리 지수 다음으로 이쁘다던  연수 여친 Mia랍니다.
처음 연수를 이곳으로 보낼 때가 새삼스레 생각이 나네요...
그날 유치원 주차장에서 어린 아들을 떼내고 어찌나 울었던지....
그곳을 이젠 울 아들이 졸업을 하다니 정말 세월 빠르네요....
엄마,아빠가 준비한 케잌으로 졸업식과 함께 생일파티까지 하루에 다 치루고 왔습니다.



이젠 담차례...울 쭌수....
어디 유치원으로 보낼지 알아봐야 할것같네요...
아~참....
이곳 뉴질랜드는 만 3,4세가 되면 유치원비가 공짜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정부에서 유치원 보조비(ECE)를 일주일에 20시간까지 해주기 때문에 무료라고 합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포함되구요~.
부모의 비자와 상관없이 3,4세 모든 아이들은 20시간까지 공짜^^
그외 시간은 돈을 내지만 대부분 형, 누나와 함께 조기 유학을 오시는 가정의 꼬마 아이들은
하루에 4시간씩 5일이면 20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9~1시까지 보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무료 영어 유치원이네요.
모든 유치원이 다 똑같지 않고 한국처럼 사립과 공립이 나눠져 있어 공립은 거의 공짜구요....
사립은 시간당...정부보조외에 $2~3정도 돈을 내는 곳도 있답니다.

우리 연수가 다니는 JUNI UNI는 시설이 깨끗하고 티타임과 점심을 제공한답니다.
(보통 유치원은 티타임과 점심을 싸가야 한다는거...알고 계시죠^^)
또한 4세 학교대비 반<?>이 따로 있어 쓰기, 읽기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보조가되는 20시간에도 시간당 $3.00이 추가되더라구요.
그리고 20시간이 넘어가면 시간당 $10.00을 내야합니다.
그래서 울 연수는 3일(수목금) 5시간씩 총 15시간을 보내면서 주당 $42.00씩 냈었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유치원을 떠나고 이젠 초등학생이 될 울 연수....
앞으로 잘하리라 믿고 연수의 졸업식겸 생일 선물을 사러 낼은 연수와 함께 쇼핑을 할까합니다^^





 

 

                                                                                               글쓴이 : 연수 맘

7월 23일 우리 지수가 태어난 날...
아직까지 갓난쟁이 애기로 보이는 우리 딸이 벌써 한살이 되었답니다. 
뉴질랜드에 온지 5년 반 동안 돌잔치만 세번째네요.^^
이번에는 쩡~말 마지막 돌잔치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또한 그동안 분홍색 풍선이 어찌나 불고 싶었는지...저 이번에 소원풀이 했습니다^^




우리 지수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수를 너무 이뻐해주신 분들께 그 마음 보답하고 싶어 요번 돌잔치에는 제가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모두 다 제 손으로 준비했답니다.(여기서 잠깐~떡과 김치, 디져트는 제 작품이 아니랍니다...^^)
지수를 위해 떡(시루떡, 무지개떡) 케잌은 한나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고...
김치는 채린이 어머니께서 손수 담그셔서 그 날 가져다 주셨고...
신랑의 농담<?> 한마디에 감기때문에 아프신 몸으로 쌍둥이 어머니께서는 디져트 용 케잌<?>을 
무려 2개나 해오셨답니다...
너무나 고마운 분들...쩡말 감사했습니다.



평소 말수가 적은 신랑???
오늘은 긴장한것 같네요...^^


우선 돌잔치 답례품으로 수건을 할까 컵을 할까 고민하다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생각하던 중....
드뎌 찾았습니다...
제 정성이 듬뿍 들어갈 수 있는것을...
바로 카네이션 볼펜!!!
그날 오신 분들께 우리 지수가 한송이씩 직접 나눠 드렸답니다.

카네이션 볼펜

카네이션 볼펜 재료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수때와 마찬가지로 지수때도 만든 사진보드....
무려 500장의 사진중 신랑과 신중하게 고른 엄선된 사진들....
또한  이벤트 보드판...준수때 사용하던 컵을 재활용했답니다.

 
돌잔치에 하이라이트~ 돌잡이!!
이번 돌잡이는 키위(뉴질랜드)친구들에게 우리 전통물건을 소개할 겸 전통돌잡이로 준비했습니다.
연필대신 붓과벼룩, 돈 대신 엽전을 그리고 복주머니, 마패, 오방색지,실로 준비한 돌잡이...
아쉬운건 약탕기를 준비못해 대신 청진기를 올렸답니다.
엄마의 맘같아선....뭐 돈이나 청진기를 잡았으면 했는데...
우리 지수 오방색지를 잡았답니다. 
오방색지는 다섯가지 기운을 골고루 받으면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우리 지수 오색의 기운을 골고루 받아 건강하고 화려한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돌잡이용품

오방색지 잡은 지수

항상 들고 다녀야지...

 
한국같았음 출장부페라도 불렀으면 좋으련만....
저 혼자서 저 음식들 다 준비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 6년차(결혼 6년차)의 실력을 발휘했답니다.
우선 45명 기준으로
갈비찜 3kg, 소불고기2kg , 돼지불고기2kg , 닭강정용 닭고기1.5 kg, 유뷰초밥 45개,
샌드위치 40개( 샌드위치용 식빵 2봉지), 돈까스 1kg, 고향만두2kg(키위들이 정말 좋아라합니다)
동그랑땡 50개, 동태전 2봉지, 잡채<많이?>, 고구마튀김(고구마1.5kg), 오징어롤과 다리튀김
(오징어700g), 김치..이렇게 준비한 상차림~
꼬마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술보다는 음료수를 많이 준비했답니다.
식혜, 수정과, 요구르트, 과일 주스, 알로에주스, 생수, 어른들을 위한 와인(화이트-3, 레드-3)
맥주 3박스(36병), 한국분들 뒷풀이용  쏘주10병....


그후로 일주일동안 아무 요리도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준수때와 마찬가지로 한나 어머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떡케잌~
이쁜 무지개떡과 시루떡!!
너무 맛있어 키위들도 좋아한 떡케잌....
갈때 조금씩 싸주고 싶었지만...마음뿐~ 너무 맛있어 나중에 아이들과 먹으려고...
흑흑...몰래 감춰두었답니다^^

무지개떡

무지개떡, 시루떡



지수 돌잡이에서 오방색지를 맞추고 당첨이된 ...타우랑가 병원 의사쌤!!
추카추카....부인이 임신중이신데...이쁜 아가 낳으세요^^
현관 입구에 준비된 덕담카드...
수호어머니~ 뒷태가 너무 고우십니다....^^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 우리집 놀이방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오신 분들이 가면갈수록 파티가 너무 좋아진다면서....
다음 돌잔치도 기대된다고 하시던데.....
이번이 쩡말 쩡말...마지막 파티랍니다.
키위친구들에게도 말했답니다..." last first birthday party "......라고 ^^
이렇게해서 2011년 7월 23일 지수의 돌잔치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 글은 읽고 지수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맨 아래의 Name에 하시고 싶은 이름을 정하고(아무거나),
그다음 혹시 모를 수정과 삭제를 위해서 Password를 정하시고(아무거나),
Comment에 축하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쓴이 : 연수맘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손도 마음도 시간도...그만큼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생일파티가 많은지...
지난 토요일에는  세아이들을 데리고 신랑과 함께 생일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몇번 놀러가보았던 Lollipop`s playland...
playcentre 친구 Valeria의 생일파티가 Lollipop`s playland 에서 있었거든요...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인기가 높은 타우랑가 Lollipop`s playland....
여러가지 놀이시설과 함께 4개의 방 그리고 회전목마와 추억의 커피잔...
(주로 4개의 방은 생일파티나 방학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이용됩니다...)


우리집 꼬맹이 3총사들....
쪼로로 나란히 앉아서 어찌나 잘 먹던지..
먹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너무 이뻤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리수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같아 살짝~미안한 맘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Lollipop에서 준비한 음식은....
소세지, chips(감자칩),쿠키2조각, 아이스크림, 젤리, 주스 그리고 왕관
각 한명씩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주었답니다....
어른들 음식은 따로 부모님이 준비를 하구요.

 


한 30분쯤 열심히 먹고난후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보통 한국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후 먹기를 시작하는데...
이곳은 먼저 쫌 맥이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잌을 자르더라구요...^^
케잌까지 맛있게 나눠먹은 후  나가서 노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 연수.. 이제 쫌 컸다고 혼자서 어찌나 잘 놀고 댕기던지...
알아서 잘 놀겠거니하고 찾지도 않았네요.
덕분에 준수와 지수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놀이기구...
보기만 해고 어지러운 커피잔,그리고 회전목마는 공짜지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것도 있답니다..
거의 $1.00~2.00 사이라 그다지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즐겁게 논 후 집으로 돌아가는건 자유~
Lollipop 끝날 때까지 놀아도 상관 없답니다.
아 그리고 Valeria엄마가 갈 때 꼭 가져가라면서 전해준  Goody bag....
우리집은 Goody bag 3개나 받았답니다.

우리 지수가 받은 Goody bag

 

우리 가족 즐겁게 놀고 온 Lollipop`s playland....
이렇게 생겼습니다^^

  
                                    
 
                                                                                                                    글쓴이 : 연수 맘


지난주 Playcentre 준수 친구 Ella 엄마에게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생일 초대장이였답니다.
연수는 몇번 생일파티에 초대된적이 있었지만 어린 준수와 지수는
처음이라 많이 망설여지더라구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사실 전 낯선환경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처음 이나라 생일파티때 약간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한국생일파티문화와 다르더군요...


처음 도착을 하면 먼저 선물을 건네줍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선물을 한쪽 공간에 차곡차곡 쌓아두더라구요..
(간혹...그 자리에서 풀러보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는 나중에 한꺼번에 집에 가져가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생일파티 시작이 9시30분이라 40분쯤 도착했지만....
거참~어린아이들 생일파티라 그런가...저희가 1등으로 도착했답니다.
쫌 멋쩍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 아이들에게 친숙한
Playcentre 라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한팀두팀 모여들자...어디선가 나타난 요정아주머니....
복장이 너무 특이해 어린 아이생일이라서 일부러 저렇게 입으셨나 생각했지만....
바로 풍선이벤트 아주머니시더라구요^^

 

아이들 한명씩 물어보고 직접 풍선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주로 왕관이나 꽃...나비 .....남자아이들은 칼....
우리 지수는 이쁘다고 꽃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분위기 업시키는데 짱~이더라구요.바글바글 몰려드는 아이들...정말 좋아라하더라구요



Playcentre 라서 그런지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들 참 신나게 놀더군요...
생일파티라 신경써서 입혔건만....양장 자켓입고 삽질<?>하는 우리 연수좀 보세요????

11시쯤....eating time이 시작되었답니다...
보통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케잌을 자른 후 음식을 먹을 줄 알았는데 모두를 음식 먹기에 바쁘더라구요
저 또한 3명의 아이들 음식 챙겨주느랴~바뻤답니다^^


음식을 다 먹고 생일축하 노래와 케익을 자를 줄 았았는데...
이번엔 엄마아빠가 준비한 이벤트...숨은 별 찾기 게임이 있더라구요....
가든 곳곳에 별을 결어두고 찾아온 아이에게 작은 선물을 주더라구요.
우리 연수 별 3개를 찾아 동생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기특함....오늘 발견했답니다.
작은 이벤트가 끝난 후 드뎌~

오늘의 하이라이트...


선물 개봉식이 있었답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다 모인 가운데 처음 한곳에 쌓아두었던 선물을 모두 공개하면서
부모님들이 카드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읽어줍니다...
저는 아직도 이부분이 약간 당황이 되더라구요...
내용부터 가격까지 천차만별일텐데 하나하나 공개되는 가운데 좀 싼 선물을 한 엄마는
약간 당황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번 연수 친구 생일때는 $5정도 가격대를 정해주어 선물의 차이가 많이 없어는데...
이번에는 차이가 아~주 많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노래와 케익 컷팅 
그리고 케익 한조각씩 맛있게 나눠 먹었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친구 생일파티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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